아파트 단지 9시간 정전…주민 밤새 불편
입력 2017.04.19 (06:17)
수정 2017.04.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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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과천의 아파트 단지에 9시간 넘게 전력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새벽에 난 불로 80대 노인이 화상을 입는 등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어둠에 잠겼습니다.
어제 저녁 5시 40분쯤 경기도 과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10개 동 천 백여 가구 주민들이 오늘 새벽 3시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기까지 9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진명(아파트 단지 주민) : "(집에) 나이 드신 큰 누님이 계신데. 움직이지를 못하고 미끄러져 넘어지고. 목욕탕까지 다 정전되니, 안 그랬겠습니까."
한국전력은 길고양이가 감전사하면서 낡은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들이 뿌연 연기를 뚫고 현관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2시 15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잠을 자던 82살 임 모 할머니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까맣게 타 버린 공장 곳곳에 솜뭉치가 쌓여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화성의 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솜 제조 기계 모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인천 덕적도 주민 65살 한 모 씨를 해경 경비함정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한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경기도 과천의 아파트 단지에 9시간 넘게 전력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새벽에 난 불로 80대 노인이 화상을 입는 등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어둠에 잠겼습니다.
어제 저녁 5시 40분쯤 경기도 과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10개 동 천 백여 가구 주민들이 오늘 새벽 3시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기까지 9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진명(아파트 단지 주민) : "(집에) 나이 드신 큰 누님이 계신데. 움직이지를 못하고 미끄러져 넘어지고. 목욕탕까지 다 정전되니, 안 그랬겠습니까."
한국전력은 길고양이가 감전사하면서 낡은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들이 뿌연 연기를 뚫고 현관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2시 15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잠을 자던 82살 임 모 할머니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까맣게 타 버린 공장 곳곳에 솜뭉치가 쌓여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화성의 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솜 제조 기계 모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인천 덕적도 주민 65살 한 모 씨를 해경 경비함정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한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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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단지 9시간 정전…주민 밤새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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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9 09:48:10
<앵커 멘트>
경기도 과천의 아파트 단지에 9시간 넘게 전력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새벽에 난 불로 80대 노인이 화상을 입는 등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어둠에 잠겼습니다.
어제 저녁 5시 40분쯤 경기도 과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10개 동 천 백여 가구 주민들이 오늘 새벽 3시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기까지 9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진명(아파트 단지 주민) : "(집에) 나이 드신 큰 누님이 계신데. 움직이지를 못하고 미끄러져 넘어지고. 목욕탕까지 다 정전되니, 안 그랬겠습니까."
한국전력은 길고양이가 감전사하면서 낡은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들이 뿌연 연기를 뚫고 현관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2시 15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잠을 자던 82살 임 모 할머니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까맣게 타 버린 공장 곳곳에 솜뭉치가 쌓여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화성의 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솜 제조 기계 모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인천 덕적도 주민 65살 한 모 씨를 해경 경비함정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한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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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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