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신규 채용 지난해보다 6.6%↓”

입력 2017.04.19 (06:42) 수정 2017.04.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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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 인력 채용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지난해 의료·보건비 지출액이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생활경제,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2백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6.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54%에 그쳐, 2011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신규 인력을 채용하지 않는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경영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가계의 의료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의 가계 소비지출에서 의료·보건비 지출액은 41조 317억 원으로 일 년 전보다 10.7% 늘었습니다.

의료·보건비 지출액이 4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세가맹점들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기침체와 임대료 부담을 꼽았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결제수단으로 94.2%가 현금을 꼽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63%가 소득 노출과 부가세에 대한 부담 완화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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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침체로 신규 채용 지난해보다 6.6%↓”
    • 입력 2017-04-19 06:43:44
    • 수정2017-04-19 0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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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 인력 채용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지난해 의료·보건비 지출액이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생활경제,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2백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6.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54%에 그쳐, 2011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신규 인력을 채용하지 않는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경영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가계의 의료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의 가계 소비지출에서 의료·보건비 지출액은 41조 317억 원으로 일 년 전보다 10.7% 늘었습니다.

의료·보건비 지출액이 4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세가맹점들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기침체와 임대료 부담을 꼽았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결제수단으로 94.2%가 현금을 꼽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63%가 소득 노출과 부가세에 대한 부담 완화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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