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북핵 해결 협조”…中 역할론 고조
입력 2017.04.19 (19:04)
수정 2017.04.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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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무역을 연계한 미·중 사이의 빅딜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일단 달라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시진핑 주석이 북핵 문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역보다 더 큰 문제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협조하는데, 이런 중국과 왜 무역 전쟁을 벌이겠다고 반문했습니다.
또 중국을 존중하고 있다며 북핵 사태에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경제력과 외교력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이 잘 처신해야 할 때가, 국제사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됐습니다."
한편, 이달 초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해 나눈 대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회담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역사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며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에 대해 트럼프가 아시아 지역의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무역을 연계한 미·중 사이의 빅딜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일단 달라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시진핑 주석이 북핵 문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역보다 더 큰 문제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협조하는데, 이런 중국과 왜 무역 전쟁을 벌이겠다고 반문했습니다.
또 중국을 존중하고 있다며 북핵 사태에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경제력과 외교력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이 잘 처신해야 할 때가, 국제사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됐습니다."
한편, 이달 초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해 나눈 대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회담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역사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며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에 대해 트럼프가 아시아 지역의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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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시진핑, 북핵 해결 협조”…中 역할론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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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9 1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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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무역을 연계한 미·중 사이의 빅딜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일단 달라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시진핑 주석이 북핵 문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역보다 더 큰 문제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협조하는데, 이런 중국과 왜 무역 전쟁을 벌이겠다고 반문했습니다.
또 중국을 존중하고 있다며 북핵 사태에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경제력과 외교력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이 잘 처신해야 할 때가, 국제사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됐습니다."
한편, 이달 초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해 나눈 대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회담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역사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며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에 대해 트럼프가 아시아 지역의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무역을 연계한 미·중 사이의 빅딜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일단 달라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시진핑 주석이 북핵 문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역보다 더 큰 문제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협조하는데, 이런 중국과 왜 무역 전쟁을 벌이겠다고 반문했습니다.
또 중국을 존중하고 있다며 북핵 사태에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경제력과 외교력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이 잘 처신해야 할 때가, 국제사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됐습니다."
한편, 이달 초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해 나눈 대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회담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역사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며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에 대해 트럼프가 아시아 지역의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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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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