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아라’…날씨 마케팅 열풍
입력 2017.04.19 (19:16)
수정 2017.04.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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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내가 있는 공간 만큼은 깨끗한 공기로 채우고 싶은 바람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바람에 맞춰 기업들이 이른바 날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세로 1미터, 높이 2미터의 실험 공간이 하얀 스모그로 가득 찼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작동하자 30초도 안 돼 맑게 바뀝니다.
공기청정기 성능을 테스트하는 실험입니다.
올 들어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 거의 없게 되면서 이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공장은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계복(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조그룹장) : "밀려드는 주문에 쉴 새 없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공기청정기는 작년 1분기 대비해서 생산량이 두 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폭염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벌써부터 에어컨 구매에 관심을 보이자 가전업체들은 에어컨에 공기 청정 기능을 추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감규(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부사장) : "냉·난방 실내공기 상태, 청정 이런 것을 책임지고 4계절 가전으로 진화시켜갈 생각입니다."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시도는 차량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이 차량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장착해 냄새는 물론, 차량 외부의 미세먼지까지 걸러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 문제가 고착화되고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은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내가 있는 공간 만큼은 깨끗한 공기로 채우고 싶은 바람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바람에 맞춰 기업들이 이른바 날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세로 1미터, 높이 2미터의 실험 공간이 하얀 스모그로 가득 찼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작동하자 30초도 안 돼 맑게 바뀝니다.
공기청정기 성능을 테스트하는 실험입니다.
올 들어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 거의 없게 되면서 이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공장은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계복(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조그룹장) : "밀려드는 주문에 쉴 새 없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공기청정기는 작년 1분기 대비해서 생산량이 두 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폭염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벌써부터 에어컨 구매에 관심을 보이자 가전업체들은 에어컨에 공기 청정 기능을 추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감규(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부사장) : "냉·난방 실내공기 상태, 청정 이런 것을 책임지고 4계절 가전으로 진화시켜갈 생각입니다."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시도는 차량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이 차량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장착해 냄새는 물론, 차량 외부의 미세먼지까지 걸러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 문제가 고착화되고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은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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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9 19: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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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내가 있는 공간 만큼은 깨끗한 공기로 채우고 싶은 바람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바람에 맞춰 기업들이 이른바 날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세로 1미터, 높이 2미터의 실험 공간이 하얀 스모그로 가득 찼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작동하자 30초도 안 돼 맑게 바뀝니다.
공기청정기 성능을 테스트하는 실험입니다.
올 들어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 거의 없게 되면서 이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공장은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계복(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조그룹장) : "밀려드는 주문에 쉴 새 없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공기청정기는 작년 1분기 대비해서 생산량이 두 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폭염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벌써부터 에어컨 구매에 관심을 보이자 가전업체들은 에어컨에 공기 청정 기능을 추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감규(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부사장) : "냉·난방 실내공기 상태, 청정 이런 것을 책임지고 4계절 가전으로 진화시켜갈 생각입니다."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시도는 차량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이 차량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장착해 냄새는 물론, 차량 외부의 미세먼지까지 걸러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 문제가 고착화되고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은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내가 있는 공간 만큼은 깨끗한 공기로 채우고 싶은 바람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바람에 맞춰 기업들이 이른바 날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세로 1미터, 높이 2미터의 실험 공간이 하얀 스모그로 가득 찼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작동하자 30초도 안 돼 맑게 바뀝니다.
공기청정기 성능을 테스트하는 실험입니다.
올 들어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 거의 없게 되면서 이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공장은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계복(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조그룹장) : "밀려드는 주문에 쉴 새 없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공기청정기는 작년 1분기 대비해서 생산량이 두 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폭염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벌써부터 에어컨 구매에 관심을 보이자 가전업체들은 에어컨에 공기 청정 기능을 추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감규(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부사장) : "냉·난방 실내공기 상태, 청정 이런 것을 책임지고 4계절 가전으로 진화시켜갈 생각입니다."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시도는 차량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이 차량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장착해 냄새는 물론, 차량 외부의 미세먼지까지 걸러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 문제가 고착화되고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은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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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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