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설거지가 여성의 몫'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다.
19일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해당 발언이 "너무나 심한 여성비하 발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16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놓은 건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된다"라고 답변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스트롱맨'이라고 그래서 센 척하느라고, 웃으라고 한 소리"라고 해명했다. 또 "실제로 집에 가면 설거지를 한다"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러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웃어 넘기실 일이 아닙니다"라고 제지한 뒤 '여성을 종으로 만드는 것이 스트롱맨이냐', '수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홍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가사일을 하지 않는 게 스트롱맨이냐'고 홍 후보에게 반문했다.
해명을 거듭하던 홍 후보가 후보들의 잇단 지적에 "잘못됐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논쟁은 일단락됐다.
19일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해당 발언이 "너무나 심한 여성비하 발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16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놓은 건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된다"라고 답변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스트롱맨'이라고 그래서 센 척하느라고, 웃으라고 한 소리"라고 해명했다. 또 "실제로 집에 가면 설거지를 한다"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러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웃어 넘기실 일이 아닙니다"라고 제지한 뒤 '여성을 종으로 만드는 것이 스트롱맨이냐', '수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홍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가사일을 하지 않는 게 스트롱맨이냐'고 홍 후보에게 반문했다.
해명을 거듭하던 홍 후보가 후보들의 잇단 지적에 "잘못됐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논쟁은 일단락됐다.
- [KBS 토론 주요 영상] “설거지가 여성의 몫?”…결국 사과한 홍준표
-
- 입력 2017-04-20 06:23:47
- 수정2017-04-20 07:38:37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설거지가 여성의 몫'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다.
19일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해당 발언이 "너무나 심한 여성비하 발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16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놓은 건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된다"라고 답변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스트롱맨'이라고 그래서 센 척하느라고, 웃으라고 한 소리"라고 해명했다. 또 "실제로 집에 가면 설거지를 한다"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러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웃어 넘기실 일이 아닙니다"라고 제지한 뒤 '여성을 종으로 만드는 것이 스트롱맨이냐', '수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홍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가사일을 하지 않는 게 스트롱맨이냐'고 홍 후보에게 반문했다.
해명을 거듭하던 홍 후보가 후보들의 잇단 지적에 "잘못됐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논쟁은 일단락됐다.
19일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해당 발언이 "너무나 심한 여성비하 발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16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놓은 건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된다"라고 답변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스트롱맨'이라고 그래서 센 척하느라고, 웃으라고 한 소리"라고 해명했다. 또 "실제로 집에 가면 설거지를 한다"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러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웃어 넘기실 일이 아닙니다"라고 제지한 뒤 '여성을 종으로 만드는 것이 스트롱맨이냐', '수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홍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가사일을 하지 않는 게 스트롱맨이냐'고 홍 후보에게 반문했다.
해명을 거듭하던 홍 후보가 후보들의 잇단 지적에 "잘못됐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논쟁은 일단락됐다.
- 기자 정보
-
-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구경하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