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규모 시위…“유혈사태 우려”
입력 2017.04.20 (10:46)
수정 2017.04.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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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베네수엘라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마두로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거리에 최루탄 연기가 자욱합니다.
베네수엘라 야권연대는 '모든 시위의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를 열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기를 든 시위대는 마두로 대통령이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 극심한 경제난을 야기하고, 독재를 이어가고 있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피사로(야당 국회의원) : "우리는 다수이고, 더 많은 국민들이 있습 니다. 집권층이 원하지 않더라고 우리는 이 나라를 바꾸고 전진할 것입니다."
시위대가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18살 카를로스 모레노 군이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 대규모 유혈사태로 번질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인터뷰>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 "(군을 동원해) 국내 질서와 평화를 지키고 미국이 주도한 쿠데타 음모를 막을 것입니다."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도 거리로 나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언론들은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알 수 없다며 긴장된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지금 베네수엘라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마두로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거리에 최루탄 연기가 자욱합니다.
베네수엘라 야권연대는 '모든 시위의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를 열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기를 든 시위대는 마두로 대통령이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 극심한 경제난을 야기하고, 독재를 이어가고 있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피사로(야당 국회의원) : "우리는 다수이고, 더 많은 국민들이 있습 니다. 집권층이 원하지 않더라고 우리는 이 나라를 바꾸고 전진할 것입니다."
시위대가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18살 카를로스 모레노 군이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 대규모 유혈사태로 번질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인터뷰>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 "(군을 동원해) 국내 질서와 평화를 지키고 미국이 주도한 쿠데타 음모를 막을 것입니다."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도 거리로 나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언론들은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알 수 없다며 긴장된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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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대규모 시위…“유혈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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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0 10:43:13
- 수정2017-04-20 11:02:20
<앵커 멘트>
지금 베네수엘라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마두로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거리에 최루탄 연기가 자욱합니다.
베네수엘라 야권연대는 '모든 시위의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를 열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기를 든 시위대는 마두로 대통령이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 극심한 경제난을 야기하고, 독재를 이어가고 있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피사로(야당 국회의원) : "우리는 다수이고, 더 많은 국민들이 있습 니다. 집권층이 원하지 않더라고 우리는 이 나라를 바꾸고 전진할 것입니다."
시위대가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18살 카를로스 모레노 군이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 대규모 유혈사태로 번질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인터뷰>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 "(군을 동원해) 국내 질서와 평화를 지키고 미국이 주도한 쿠데타 음모를 막을 것입니다."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도 거리로 나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언론들은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알 수 없다며 긴장된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지금 베네수엘라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마두로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거리에 최루탄 연기가 자욱합니다.
베네수엘라 야권연대는 '모든 시위의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를 열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기를 든 시위대는 마두로 대통령이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 극심한 경제난을 야기하고, 독재를 이어가고 있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피사로(야당 국회의원) : "우리는 다수이고, 더 많은 국민들이 있습 니다. 집권층이 원하지 않더라고 우리는 이 나라를 바꾸고 전진할 것입니다."
시위대가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18살 카를로스 모레노 군이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 대규모 유혈사태로 번질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인터뷰>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 "(군을 동원해) 국내 질서와 평화를 지키고 미국이 주도한 쿠데타 음모를 막을 것입니다."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도 거리로 나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언론들은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알 수 없다며 긴장된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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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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