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나저나 집중호우로 채소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도매가격이 2배 이상 오른 품목들도 있습니다.
이충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창 채소가 자라야 할 시설하우스들이 흙탕물로 가득찼습니다.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하우스마다 발이 푹푹 빠질 만큼 토사가 쌓였습니다.
⊙안희배(시설재배농민): 이번에 다 물에 들었으니까 금년 농사는 이제 수익은 없는 거죠, 한마디로.
⊙기자: 호우로 인한 농가피해는 곧바로 채소값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농산물 도매시장마다 채소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락동 농산물시장의 경우 청과물 공급량이 닷새 전보다 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야채상인: 비가 많이 와서 물량이 많이 줄었어요.
줄고 가격이 배로 올라갔어요.
⊙기자: 무, 배추와 상추, 깻잎 등의 품목은 도매가격 기준으로 2배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또 오이와 시금치 등의 값은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묘순: 너무 많이 올라서 10포기 정도 제가 김치를 담그려고 그랬는데 제가 반만 5포기 정도만 담으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기자: 농정 당국은 채소가격 상승이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산지공급량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도매가격이 2배 이상 오른 품목들도 있습니다.
이충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창 채소가 자라야 할 시설하우스들이 흙탕물로 가득찼습니다.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하우스마다 발이 푹푹 빠질 만큼 토사가 쌓였습니다.
⊙안희배(시설재배농민): 이번에 다 물에 들었으니까 금년 농사는 이제 수익은 없는 거죠, 한마디로.
⊙기자: 호우로 인한 농가피해는 곧바로 채소값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농산물 도매시장마다 채소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락동 농산물시장의 경우 청과물 공급량이 닷새 전보다 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야채상인: 비가 많이 와서 물량이 많이 줄었어요.
줄고 가격이 배로 올라갔어요.
⊙기자: 무, 배추와 상추, 깻잎 등의 품목은 도매가격 기준으로 2배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또 오이와 시금치 등의 값은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묘순: 너무 많이 올라서 10포기 정도 제가 김치를 담그려고 그랬는데 제가 반만 5포기 정도만 담으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기자: 농정 당국은 채소가격 상승이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산지공급량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호우로 채소 값 폭등
-
- 입력 2002-08-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나저나 집중호우로 채소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도매가격이 2배 이상 오른 품목들도 있습니다.
이충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창 채소가 자라야 할 시설하우스들이 흙탕물로 가득찼습니다.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하우스마다 발이 푹푹 빠질 만큼 토사가 쌓였습니다.
⊙안희배(시설재배농민): 이번에 다 물에 들었으니까 금년 농사는 이제 수익은 없는 거죠, 한마디로.
⊙기자: 호우로 인한 농가피해는 곧바로 채소값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농산물 도매시장마다 채소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락동 농산물시장의 경우 청과물 공급량이 닷새 전보다 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야채상인: 비가 많이 와서 물량이 많이 줄었어요.
줄고 가격이 배로 올라갔어요.
⊙기자: 무, 배추와 상추, 깻잎 등의 품목은 도매가격 기준으로 2배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또 오이와 시금치 등의 값은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묘순: 너무 많이 올라서 10포기 정도 제가 김치를 담그려고 그랬는데 제가 반만 5포기 정도만 담으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기자: 농정 당국은 채소가격 상승이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산지공급량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