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9…‘표심 잡기’ 행보 분주

입력 2017.04.20 (16:00) 수정 2017.04.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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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정책 공약을 내놓고 지역 유세를 이어가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강원도 춘천 등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강원대학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만나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 지역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긴 장애인 공약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찾아 '경제살리기 뉴딜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노후 인프라가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스마트 인프라'로 재건해 새로운 수익산업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인천 지역에서 유세를 마친 뒤 오후에는 안보 행보의 일환으로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지금은 남북대치 국면 상황이라면서 북한은 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와 만나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추가 도발 억제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오후에는 창업 박람회장과 서울 남대문 시장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돌입 후 첫 지역 유세로 호남 행을 택했습니다.

또 전주 동암재활원에서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 설립 등의 내용이 담긴 장애인 공약을 발표하고, 전주 남부시장과 광주 금남로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남 창원과 부산을 찾아 낙동강 환경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유세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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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19…‘표심 잡기’ 행보 분주
    • 입력 2017-04-20 16:02:04
    • 수정2017-04-20 17:03:25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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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정책 공약을 내놓고 지역 유세를 이어가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강원도 춘천 등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강원대학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만나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 지역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긴 장애인 공약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찾아 '경제살리기 뉴딜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노후 인프라가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스마트 인프라'로 재건해 새로운 수익산업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인천 지역에서 유세를 마친 뒤 오후에는 안보 행보의 일환으로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지금은 남북대치 국면 상황이라면서 북한은 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와 만나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추가 도발 억제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오후에는 창업 박람회장과 서울 남대문 시장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돌입 후 첫 지역 유세로 호남 행을 택했습니다.

또 전주 동암재활원에서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 설립 등의 내용이 담긴 장애인 공약을 발표하고, 전주 남부시장과 광주 금남로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남 창원과 부산을 찾아 낙동강 환경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유세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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