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 우리 군과 북한군 탱크 구별 못 해”

입력 2017.04.20 (18:02) 수정 2017.04.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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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20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책홍보사이트에 등장하는 탱크가 북한군이 사용하는 탱크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도발하면 어느 나라 탱크로 대처하겠다는 것인지 답하라"고 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 인터넷 정책홍보사이트 안보 분야에 올라온 사진은 구 소련제로 현재 북한군에서 운용 중인 탱크"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에 전쟁나면 나부터 총 들고 싸우겠다고 해놓고 북한군의 탱크로 추정되는 정체 불명의 사진을 올려놓은 그 허술함에 실소를 금할 길 없다"면서 "참으로 불안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문제의 사진에 대해 "어제 오후 5시쯤 발견해 따로 저장해뒀는데 어제 오후 11시쯤 태극기 사진으로 바뀌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문 후보가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면서 장애인 구역에 주차한 것과 관련해 "상식도 기본적인 배려도 없는 행동이며, 현행법 위반"이라면서 "장애인이 원하는 것은 말만 번지르르한 축사만 하고 사라지는 후보가 아니며, 어떤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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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文, 우리 군과 북한군 탱크 구별 못 해”
    • 입력 2017-04-20 18:02:11
    • 수정2017-04-20 18:41:33
    정치
국민의당이 20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책홍보사이트에 등장하는 탱크가 북한군이 사용하는 탱크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도발하면 어느 나라 탱크로 대처하겠다는 것인지 답하라"고 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 인터넷 정책홍보사이트 안보 분야에 올라온 사진은 구 소련제로 현재 북한군에서 운용 중인 탱크"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에 전쟁나면 나부터 총 들고 싸우겠다고 해놓고 북한군의 탱크로 추정되는 정체 불명의 사진을 올려놓은 그 허술함에 실소를 금할 길 없다"면서 "참으로 불안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문제의 사진에 대해 "어제 오후 5시쯤 발견해 따로 저장해뒀는데 어제 오후 11시쯤 태극기 사진으로 바뀌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문 후보가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면서 장애인 구역에 주차한 것과 관련해 "상식도 기본적인 배려도 없는 행동이며, 현행법 위반"이라면서 "장애인이 원하는 것은 말만 번지르르한 축사만 하고 사라지는 후보가 아니며, 어떤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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