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총기 강도…용의자는 외국인?

입력 2017.04.20 (23:21) 수정 2017.04.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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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산농협 총기강도사건,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주현 기자! (네, 대구입니다.)

<질문>
총기 강도 용의자가 외국인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답변>
네, 용의자가 직원들을 위협하면서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는데요.

우리말이 서툴렀다고 직원들이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점을 근거로 용의자가 외국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총기강도사건이 발생한 해당 농협 주변에는 공단이 위치해있고, 평소에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용의자가 총기를 갖고 있었다는 점이 충격인데요, 어떤 종류인지 밝혀졌나요?

<답변>
경찰은 현장에서 탄피와 탄두를 확보해서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1차 조사결과 범인이 쏜 총기의 탄환은 45구경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탄피에 적힌 제조번호를 봤을때 미국에서 제조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쓴 총기가 군인이나 경찰이 쓰는 총인지 개인이 만든 사제 권총인지 정밀분석을 통해 밝혀내기로 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용의자가 지금도 총을 들고 돌아다닌다는 얘긴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경찰은 일단 예상 도주로에 경력을 배치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공개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있고,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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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0 23:30:40
    • 수정2017-04-20 2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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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농협 총기강도사건,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주현 기자! (네, 대구입니다.)

<질문>
총기 강도 용의자가 외국인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답변>
네, 용의자가 직원들을 위협하면서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는데요.

우리말이 서툴렀다고 직원들이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점을 근거로 용의자가 외국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총기강도사건이 발생한 해당 농협 주변에는 공단이 위치해있고, 평소에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용의자가 총기를 갖고 있었다는 점이 충격인데요, 어떤 종류인지 밝혀졌나요?

<답변>
경찰은 현장에서 탄피와 탄두를 확보해서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1차 조사결과 범인이 쏜 총기의 탄환은 45구경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탄피에 적힌 제조번호를 봤을때 미국에서 제조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쓴 총기가 군인이나 경찰이 쓰는 총인지 개인이 만든 사제 권총인지 정밀분석을 통해 밝혀내기로 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용의자가 지금도 총을 들고 돌아다닌다는 얘긴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경찰은 일단 예상 도주로에 경력을 배치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공개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있고,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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