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바른정당 돌아오라”…“‘거짓말’ 文, 대통령 자격 없어”
입력 2017.04.21 (17:51)
수정 2017.04.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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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1일(오늘) "바른정당 분들에게 호소한다. 이 땅에 보수우파 정권을 세우기 위해 이제는 돌아와달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거점 유세를 하고 "탄핵 때문에 갈라졌지만 이제 탄핵은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분들이 우리 한국당으로 돌아와서 선거에서 이기고 한국당을 대개혁해서 이 땅의 참다운 보수정당으로 만들도록 한국당 후보로서 호소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대해 "기호 2번만이 유일한 우파이고 4번은 볼 것도 없다. 거기는 배신자 정당이니까"라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이날 메모 공개를 고리로 "메모를 보니까 문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결정할 때 북한에 물어본 게 확실히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사람이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도 대통령을 하려고 할 수 있나"면서 "대통령의 거짓말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태롭게 한다"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또 "노무현 정권 때, 문재인 씨가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국방백서에서 '주적'이란 말을 삭제했다. 그걸 2010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 국방부에 이야기해서 '북한 주적'의 개념을 살려놨다"고 공격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좌측도 발을 반쯤 걸치고 우측도 발을 반쯤 걸어놓고 어떻게 하면 양쪽에서 표를 받아 대통령 한 번 해볼까 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갈지자 행보를 한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거점 유세를 하고 "탄핵 때문에 갈라졌지만 이제 탄핵은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분들이 우리 한국당으로 돌아와서 선거에서 이기고 한국당을 대개혁해서 이 땅의 참다운 보수정당으로 만들도록 한국당 후보로서 호소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대해 "기호 2번만이 유일한 우파이고 4번은 볼 것도 없다. 거기는 배신자 정당이니까"라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이날 메모 공개를 고리로 "메모를 보니까 문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결정할 때 북한에 물어본 게 확실히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사람이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도 대통령을 하려고 할 수 있나"면서 "대통령의 거짓말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태롭게 한다"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또 "노무현 정권 때, 문재인 씨가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국방백서에서 '주적'이란 말을 삭제했다. 그걸 2010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 국방부에 이야기해서 '북한 주적'의 개념을 살려놨다"고 공격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좌측도 발을 반쯤 걸치고 우측도 발을 반쯤 걸어놓고 어떻게 하면 양쪽에서 표를 받아 대통령 한 번 해볼까 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갈지자 행보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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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바른정당 돌아오라”…“‘거짓말’ 文, 대통령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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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1 17:51:50
- 수정2017-04-21 18:28:51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1일(오늘) "바른정당 분들에게 호소한다. 이 땅에 보수우파 정권을 세우기 위해 이제는 돌아와달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거점 유세를 하고 "탄핵 때문에 갈라졌지만 이제 탄핵은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분들이 우리 한국당으로 돌아와서 선거에서 이기고 한국당을 대개혁해서 이 땅의 참다운 보수정당으로 만들도록 한국당 후보로서 호소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대해 "기호 2번만이 유일한 우파이고 4번은 볼 것도 없다. 거기는 배신자 정당이니까"라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이날 메모 공개를 고리로 "메모를 보니까 문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결정할 때 북한에 물어본 게 확실히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사람이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도 대통령을 하려고 할 수 있나"면서 "대통령의 거짓말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태롭게 한다"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또 "노무현 정권 때, 문재인 씨가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국방백서에서 '주적'이란 말을 삭제했다. 그걸 2010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 국방부에 이야기해서 '북한 주적'의 개념을 살려놨다"고 공격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좌측도 발을 반쯤 걸치고 우측도 발을 반쯤 걸어놓고 어떻게 하면 양쪽에서 표를 받아 대통령 한 번 해볼까 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갈지자 행보를 한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거점 유세를 하고 "탄핵 때문에 갈라졌지만 이제 탄핵은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분들이 우리 한국당으로 돌아와서 선거에서 이기고 한국당을 대개혁해서 이 땅의 참다운 보수정당으로 만들도록 한국당 후보로서 호소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대해 "기호 2번만이 유일한 우파이고 4번은 볼 것도 없다. 거기는 배신자 정당이니까"라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이날 메모 공개를 고리로 "메모를 보니까 문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결정할 때 북한에 물어본 게 확실히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사람이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도 대통령을 하려고 할 수 있나"면서 "대통령의 거짓말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태롭게 한다"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또 "노무현 정권 때, 문재인 씨가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국방백서에서 '주적'이란 말을 삭제했다. 그걸 2010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 국방부에 이야기해서 '북한 주적'의 개념을 살려놨다"고 공격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좌측도 발을 반쯤 걸치고 우측도 발을 반쯤 걸어놓고 어떻게 하면 양쪽에서 표를 받아 대통령 한 번 해볼까 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갈지자 행보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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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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