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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7 대선
자유한국당 “문재인 ‘북한 내통 의혹’ 규명해야”…전담팀 구성
입력 2017.04.22 (11:18) 수정 2017.04.22 (11:24) 정치
2007년 우리 정부의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을 둘러싸고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이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간 공방이 확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22일(오늘) 이를 '북한 내통 의혹'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 전담팀(TF)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정우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현재 정책위 의장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최고 의사 결정을 북에 '결재'를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를) 주장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국기문란이자 북한 내통"이라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또 "문재인 후보가 명백히 거짓말하는 것은 지금 제시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북한 입장을 확인하기 전에 이미 기권을 결정했었다는 문 후보의 반박은 논리에 맞지 않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대선 전에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중대한 거짓 의혹 두고 문 후보가 북풍 공작 색깔론을 운운하며 덮으려는 것이 정치 공작이며, 정치적 공방으로 끌고가 흐지부지 덮으려는 계산"이라고 비난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 국회 외교·국방·정보·운영위 회의 소집을 우선 요구하고 (상임위) 간사들에게 TF를 만들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임위원들이 외교부, 국정원 등 관할 정부부처에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0월 송 전 장관 회고록 출간 직후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었지만 탄핵과 분당 국면을 겪으며 사실상 이렇다 할 결과 없이 활동을 종료했다.
  • 자유한국당 “문재인 ‘북한 내통 의혹’ 규명해야”…전담팀 구성
    • 입력 2017-04-22 11:18:25
    • 수정2017-04-22 11:24:11
    정치
2007년 우리 정부의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을 둘러싸고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이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간 공방이 확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22일(오늘) 이를 '북한 내통 의혹'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 전담팀(TF)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정우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현재 정책위 의장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최고 의사 결정을 북에 '결재'를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를) 주장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국기문란이자 북한 내통"이라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또 "문재인 후보가 명백히 거짓말하는 것은 지금 제시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북한 입장을 확인하기 전에 이미 기권을 결정했었다는 문 후보의 반박은 논리에 맞지 않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대선 전에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중대한 거짓 의혹 두고 문 후보가 북풍 공작 색깔론을 운운하며 덮으려는 것이 정치 공작이며, 정치적 공방으로 끌고가 흐지부지 덮으려는 계산"이라고 비난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 국회 외교·국방·정보·운영위 회의 소집을 우선 요구하고 (상임위) 간사들에게 TF를 만들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임위원들이 외교부, 국정원 등 관할 정부부처에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0월 송 전 장관 회고록 출간 직후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었지만 탄핵과 분당 국면을 겪으며 사실상 이렇다 할 결과 없이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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