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대학가 ‘캠퍼스 사전투표소’ 요구 잇따라

입력 2017.04.22 (13:37) 수정 2017.04.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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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학 캠퍼스 안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30여개 대학·학과 학생회가 모인 '19대 대선 대학 학생회 네트워크'(학생회 네트워크)는 지난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학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냈다.

학생회 네트워크는 "대학이라는 곳도 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오히려 주민센터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며 "사전투표소라는 제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므로 대학 내 사전투표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회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카이스트, 충남대, 원주대, 서울시립대 등은 자체적으로도 중앙·지역 선관위에 같은 내용의 민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년 도입된 사전투표소는 기본적으로 읍면동 등 행정구역의 주민센터 등에 설치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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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앞두고 대학가 ‘캠퍼스 사전투표소’ 요구 잇따라
    • 입력 2017-04-22 13:37:51
    • 수정2017-04-22 13:45:38
    사회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학 캠퍼스 안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30여개 대학·학과 학생회가 모인 '19대 대선 대학 학생회 네트워크'(학생회 네트워크)는 지난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학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냈다.

학생회 네트워크는 "대학이라는 곳도 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오히려 주민센터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며 "사전투표소라는 제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므로 대학 내 사전투표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회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카이스트, 충남대, 원주대, 서울시립대 등은 자체적으로도 중앙·지역 선관위에 같은 내용의 민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년 도입된 사전투표소는 기본적으로 읍면동 등 행정구역의 주민센터 등에 설치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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