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홍준표, 구차한 모습 보이지 말고 사퇴하라”

입력 2017.04.22 (15:02) 수정 2017.04.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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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오늘) '돼지 흥분제'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에 대해 "홍 후보는 더 이상 구차한 모습 보이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안 후보 선대위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차마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홍 후보의 돼지 흥분제 논란으로 19대 대선정국이 참 어둡고 부끄럽다"면서 "'이제 그만 용서해 달라'고 했다는데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문제는 대통령 후보로서 요구되는 매우 기본적인 도덕성과 자질의 문제이다. 어릴 때 저질렀던 잘못이고 스스로 고백했다고 하면 그만인가"라면서 "2005년 국회의원 시절에 대학 시절 성범죄 가담 전력을 자랑이라고 버젓이 자서전에 쓰는 홍 후보의 멘탈(정신)이 더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홍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이미 자격상실"이라며 "더 이상 낯 뜨거운 변명으로 왈가왈부하지 말고 즉각 후보를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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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측 “홍준표, 구차한 모습 보이지 말고 사퇴하라”
    • 입력 2017-04-22 15:02:55
    • 수정2017-04-22 15:08:17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오늘) '돼지 흥분제'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에 대해 "홍 후보는 더 이상 구차한 모습 보이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안 후보 선대위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차마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홍 후보의 돼지 흥분제 논란으로 19대 대선정국이 참 어둡고 부끄럽다"면서 "'이제 그만 용서해 달라'고 했다는데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문제는 대통령 후보로서 요구되는 매우 기본적인 도덕성과 자질의 문제이다. 어릴 때 저질렀던 잘못이고 스스로 고백했다고 하면 그만인가"라면서 "2005년 국회의원 시절에 대학 시절 성범죄 가담 전력을 자랑이라고 버젓이 자서전에 쓰는 홍 후보의 멘탈(정신)이 더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홍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이미 자격상실"이라며 "더 이상 낯 뜨거운 변명으로 왈가왈부하지 말고 즉각 후보를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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