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문재인·홍준표는 구태정치의 한 몸”
입력 2017.04.22 (15:36)
수정 2017.04.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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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는 22일(오늘) '송민순 회고록' 공방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구태정치의 한 몸"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 선대위의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문 후보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 단장은 진실을 밝히라는 안 후보의 요구를 색깔론으로 뒤집어씌웠다"면서 "북한 인권결의안은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밝히면 그만인 문제임에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낡은 두 패권정당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둘러싼 진실공방을 색깔론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국정농단의 책임을 져야 함에도 어떻게든 존재감을 회복하려고 혈안인 홍 후보와, 홍 후보가 안 후보의 표를 뺏어가기를 바라는 문 후보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그 결과 국민의당과 정의당, 바른정당은 모두 '돼지 흥분제' 홍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유독 민주당만 수위를 낮춰 겨우 사과만 요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겨울의 촛불은 색깔론이라는 구태정치로 되돌아가기 위해 든 것이 아니다. 철 지난 색깔론을 들먹이면서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는 구태정치의 한 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 선대위의 장진영 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공보단장이 '홍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갖기 어렵게 됐다'면서도 '정중히 사죄하라'고 한 게 전부"라면서 "후보 자격이 없다면서 사과만 하면 된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오늘 홍 후보가 사과했으니 '이제 덮고 가자'고 할 셈인가"라고 밝혔다.
안 후보 선대위의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문 후보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 단장은 진실을 밝히라는 안 후보의 요구를 색깔론으로 뒤집어씌웠다"면서 "북한 인권결의안은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밝히면 그만인 문제임에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낡은 두 패권정당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둘러싼 진실공방을 색깔론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국정농단의 책임을 져야 함에도 어떻게든 존재감을 회복하려고 혈안인 홍 후보와, 홍 후보가 안 후보의 표를 뺏어가기를 바라는 문 후보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그 결과 국민의당과 정의당, 바른정당은 모두 '돼지 흥분제' 홍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유독 민주당만 수위를 낮춰 겨우 사과만 요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겨울의 촛불은 색깔론이라는 구태정치로 되돌아가기 위해 든 것이 아니다. 철 지난 색깔론을 들먹이면서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는 구태정치의 한 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 선대위의 장진영 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공보단장이 '홍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갖기 어렵게 됐다'면서도 '정중히 사죄하라'고 한 게 전부"라면서 "후보 자격이 없다면서 사과만 하면 된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오늘 홍 후보가 사과했으니 '이제 덮고 가자'고 할 셈인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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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22 16:17:57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는 22일(오늘) '송민순 회고록' 공방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구태정치의 한 몸"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 선대위의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문 후보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 단장은 진실을 밝히라는 안 후보의 요구를 색깔론으로 뒤집어씌웠다"면서 "북한 인권결의안은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밝히면 그만인 문제임에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낡은 두 패권정당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둘러싼 진실공방을 색깔론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국정농단의 책임을 져야 함에도 어떻게든 존재감을 회복하려고 혈안인 홍 후보와, 홍 후보가 안 후보의 표를 뺏어가기를 바라는 문 후보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그 결과 국민의당과 정의당, 바른정당은 모두 '돼지 흥분제' 홍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유독 민주당만 수위를 낮춰 겨우 사과만 요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겨울의 촛불은 색깔론이라는 구태정치로 되돌아가기 위해 든 것이 아니다. 철 지난 색깔론을 들먹이면서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는 구태정치의 한 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 선대위의 장진영 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공보단장이 '홍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갖기 어렵게 됐다'면서도 '정중히 사죄하라'고 한 게 전부"라면서 "후보 자격이 없다면서 사과만 하면 된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오늘 홍 후보가 사과했으니 '이제 덮고 가자'고 할 셈인가"라고 밝혔다.
안 후보 선대위의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문 후보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 단장은 진실을 밝히라는 안 후보의 요구를 색깔론으로 뒤집어씌웠다"면서 "북한 인권결의안은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밝히면 그만인 문제임에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낡은 두 패권정당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둘러싼 진실공방을 색깔론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국정농단의 책임을 져야 함에도 어떻게든 존재감을 회복하려고 혈안인 홍 후보와, 홍 후보가 안 후보의 표를 뺏어가기를 바라는 문 후보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그 결과 국민의당과 정의당, 바른정당은 모두 '돼지 흥분제' 홍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유독 민주당만 수위를 낮춰 겨우 사과만 요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겨울의 촛불은 색깔론이라는 구태정치로 되돌아가기 위해 든 것이 아니다. 철 지난 색깔론을 들먹이면서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는 구태정치의 한 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 선대위의 장진영 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공보단장이 '홍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갖기 어렵게 됐다'면서도 '정중히 사죄하라'고 한 게 전부"라면서 "후보 자격이 없다면서 사과만 하면 된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오늘 홍 후보가 사과했으니 '이제 덮고 가자'고 할 셈인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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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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