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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기름 시름’ 北, 중·미 동시 위협
입력 2017.04.22 (21:15) 수정 2017.04.22 (22:5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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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 사이에는 30킬로미터짜리 송유관이 깔려 있습니다.

이 송유관을 통해 중국은 북한에 연간 50만톤 정도 원유를 보내고 있는데요.

북한의 한해 소비량이 연간 50만톤에서 55만톤 정도니까 100% 가까이 북한은 이 송유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기름 부족 사태에 북한이 다급해진걸까요.

중국과 미국을 동시에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김가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주변국을 거론하며 그들이 경제 제재에 매달린다면, 북한과의 관계에 미칠 파국적 결과를 각오하라고 위협했습니다.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남의 장단에 춤을 추기가 그리도 좋은가'라며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논평 형식으로 발표해 비난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결정을 너절한 처사라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각종 매체를 동원해 고강도 협박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칼빈슨함의 한반도 재전개에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성명(오늘) :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 식의 핵타격전으로! 이것이 침략자,도발자들에게 주는 우리의 대답이다."

그러면서 한미일 3국에 대해 핵공격을 암시하며 협박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성명(오늘) : "남조선이 단방에 잿가루가 되고 일본 열도가 침몰하고 미국 본토에 핵우박이 쏟아진다해도 후회하지 말아야 하며...."

미국의 고강도 대북제재에 중국의 동참이 현실화되면서 북한은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까지 강력히 비난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 [앵커&리포트] ‘기름 시름’ 北, 중·미 동시 위협
    • 입력 2017-04-22 21:17:10
    • 수정2017-04-22 22:54:33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 사이에는 30킬로미터짜리 송유관이 깔려 있습니다.

이 송유관을 통해 중국은 북한에 연간 50만톤 정도 원유를 보내고 있는데요.

북한의 한해 소비량이 연간 50만톤에서 55만톤 정도니까 100% 가까이 북한은 이 송유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기름 부족 사태에 북한이 다급해진걸까요.

중국과 미국을 동시에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김가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주변국을 거론하며 그들이 경제 제재에 매달린다면, 북한과의 관계에 미칠 파국적 결과를 각오하라고 위협했습니다.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남의 장단에 춤을 추기가 그리도 좋은가'라며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논평 형식으로 발표해 비난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결정을 너절한 처사라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각종 매체를 동원해 고강도 협박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칼빈슨함의 한반도 재전개에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성명(오늘) :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 식의 핵타격전으로! 이것이 침략자,도발자들에게 주는 우리의 대답이다."

그러면서 한미일 3국에 대해 핵공격을 암시하며 협박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성명(오늘) : "남조선이 단방에 잿가루가 되고 일본 열도가 침몰하고 미국 본토에 핵우박이 쏟아진다해도 후회하지 말아야 하며...."

미국의 고강도 대북제재에 중국의 동참이 현실화되면서 북한은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까지 강력히 비난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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