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권영길 대표 대선출마 선언
입력 2002.08.0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가 오늘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가 진보적인 사회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땀흘리는 대다수 국민의 염원을 배신한 현 정권은 이미 준엄한 심판을 받았으며 부패의 원조이자 반개혁집단인 한나라당도 서민층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게 출마의 변입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저의 출마는 감히 시대적 요구이자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우리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권 대표는 이번 대선출마는 평등과 복지,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 출발점이라며 결코 중도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 97년 대선에도 출마했지만 30만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민노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정당투표에서는 134만표, 8.1%의 득표율로 107만표를 얻은 자민련을 제치고 일약 제3당으로 부상할 만큼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 대선이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할 경우 권 대표의 득표율이 다른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김의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가 진보적인 사회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땀흘리는 대다수 국민의 염원을 배신한 현 정권은 이미 준엄한 심판을 받았으며 부패의 원조이자 반개혁집단인 한나라당도 서민층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게 출마의 변입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저의 출마는 감히 시대적 요구이자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우리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권 대표는 이번 대선출마는 평등과 복지,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 출발점이라며 결코 중도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 97년 대선에도 출마했지만 30만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민노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정당투표에서는 134만표, 8.1%의 득표율로 107만표를 얻은 자민련을 제치고 일약 제3당으로 부상할 만큼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 대선이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할 경우 권 대표의 득표율이 다른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노당 권영길 대표 대선출마 선언
-
- 입력 2002-08-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가 오늘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가 진보적인 사회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땀흘리는 대다수 국민의 염원을 배신한 현 정권은 이미 준엄한 심판을 받았으며 부패의 원조이자 반개혁집단인 한나라당도 서민층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게 출마의 변입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저의 출마는 감히 시대적 요구이자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우리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권 대표는 이번 대선출마는 평등과 복지,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 출발점이라며 결코 중도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 97년 대선에도 출마했지만 30만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민노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정당투표에서는 134만표, 8.1%의 득표율로 107만표를 얻은 자민련을 제치고 일약 제3당으로 부상할 만큼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 대선이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할 경우 권 대표의 득표율이 다른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