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활짝…연중 최대
입력 2017.04.29 (06:49)
수정 2017.04.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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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지와 섬 사이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생기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1년 중 바닷길이 가장 넓은 시기인데요.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스름이 내린 진도 앞바다.
해안까지 밀려왔던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물 아래 감춰진 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은, 저 너머 모도까지 2.8km가량 이어집니다.
물 밖으로 드러난 자연산 미역을 따고 조개를 주우며 관광객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조옥순(경남 진주시) : "물 내려오는 것도 보기 좋고요, 사람도 많고, 너무 좋은 축제 같아요."
연중 넉 달만 보이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이맘때면 나흘 연속 40미터 폭으로 가장 넓게 열립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바닷속에 형성된 모래언덕, 사구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지면서 바닷길이 난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섬에 갇힌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도에 바닷길이 열렸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인터뷰> 리아(프랑스 관광객) : "프랑스에도 몽샹미셀이라고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있는데 한 번 가봤어요. 여기는 음식도 즐길 수 있고, 전통 음악도 있고, 정말 행복하네요."
39번째를 맞은 올해 바닷길 축제에는 향토 음식 판매장과 강강술래, 진돗개 공연 등 60여 가지의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육지와 섬 사이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생기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1년 중 바닷길이 가장 넓은 시기인데요.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스름이 내린 진도 앞바다.
해안까지 밀려왔던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물 아래 감춰진 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은, 저 너머 모도까지 2.8km가량 이어집니다.
물 밖으로 드러난 자연산 미역을 따고 조개를 주우며 관광객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조옥순(경남 진주시) : "물 내려오는 것도 보기 좋고요, 사람도 많고, 너무 좋은 축제 같아요."
연중 넉 달만 보이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이맘때면 나흘 연속 40미터 폭으로 가장 넓게 열립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바닷속에 형성된 모래언덕, 사구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지면서 바닷길이 난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섬에 갇힌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도에 바닷길이 열렸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인터뷰> 리아(프랑스 관광객) : "프랑스에도 몽샹미셀이라고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있는데 한 번 가봤어요. 여기는 음식도 즐길 수 있고, 전통 음악도 있고, 정말 행복하네요."
39번째를 맞은 올해 바닷길 축제에는 향토 음식 판매장과 강강술래, 진돗개 공연 등 60여 가지의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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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신비의 바닷길’ 활짝…연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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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9 06:52:17
- 수정2017-04-29 08:39:33
<앵커 멘트>
육지와 섬 사이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생기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1년 중 바닷길이 가장 넓은 시기인데요.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스름이 내린 진도 앞바다.
해안까지 밀려왔던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물 아래 감춰진 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은, 저 너머 모도까지 2.8km가량 이어집니다.
물 밖으로 드러난 자연산 미역을 따고 조개를 주우며 관광객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조옥순(경남 진주시) : "물 내려오는 것도 보기 좋고요, 사람도 많고, 너무 좋은 축제 같아요."
연중 넉 달만 보이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이맘때면 나흘 연속 40미터 폭으로 가장 넓게 열립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바닷속에 형성된 모래언덕, 사구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지면서 바닷길이 난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섬에 갇힌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도에 바닷길이 열렸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인터뷰> 리아(프랑스 관광객) : "프랑스에도 몽샹미셀이라고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있는데 한 번 가봤어요. 여기는 음식도 즐길 수 있고, 전통 음악도 있고, 정말 행복하네요."
39번째를 맞은 올해 바닷길 축제에는 향토 음식 판매장과 강강술래, 진돗개 공연 등 60여 가지의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육지와 섬 사이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생기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1년 중 바닷길이 가장 넓은 시기인데요.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스름이 내린 진도 앞바다.
해안까지 밀려왔던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물 아래 감춰진 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은, 저 너머 모도까지 2.8km가량 이어집니다.
물 밖으로 드러난 자연산 미역을 따고 조개를 주우며 관광객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조옥순(경남 진주시) : "물 내려오는 것도 보기 좋고요, 사람도 많고, 너무 좋은 축제 같아요."
연중 넉 달만 보이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이맘때면 나흘 연속 40미터 폭으로 가장 넓게 열립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바닷속에 형성된 모래언덕, 사구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지면서 바닷길이 난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섬에 갇힌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도에 바닷길이 열렸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인터뷰> 리아(프랑스 관광객) : "프랑스에도 몽샹미셀이라고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있는데 한 번 가봤어요. 여기는 음식도 즐길 수 있고, 전통 음악도 있고, 정말 행복하네요."
39번째를 맞은 올해 바닷길 축제에는 향토 음식 판매장과 강강술래, 진돗개 공연 등 60여 가지의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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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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