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 전국 곳곳 유세전…지지 호소

입력 2017.04.29 (19:03) 수정 2017.04.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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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중앙선거방송토론회위원회가 주최하는 2차 TV토론회를 마친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당의 전략적 요충지를 공략하는 데 공을 들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야권의 심장부 호남을 찾아 5·18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남의 전폭적 지지가 정권 교체의 동력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개혁 공동 정부 구상은 정권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후 두번째로 부산 울산 경남을 찾았습니다.

항공, 해양플랜트 발전 방안 등 지역 공약을 제시하고, 고향이 잘 뭉치면 대반전이 가능하며 좌파정권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을 지키겠다고 충청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 수도 완성을 10대 공약에 넣었다며, 세종시를 행정 수도로 꼭 만들어 충청 유권자들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 경남을 찾아, 노동 개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개혁적 보수 후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다음 주 본격적인 전국 유세를 앞둔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인천과 경기도 성남, 고양 등을 돌며, 수도권 표심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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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10, 전국 곳곳 유세전…지지 호소
    • 입력 2017-04-29 19:06:12
    • 수정2017-04-29 2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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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중앙선거방송토론회위원회가 주최하는 2차 TV토론회를 마친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당의 전략적 요충지를 공략하는 데 공을 들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야권의 심장부 호남을 찾아 5·18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남의 전폭적 지지가 정권 교체의 동력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개혁 공동 정부 구상은 정권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후 두번째로 부산 울산 경남을 찾았습니다.

항공, 해양플랜트 발전 방안 등 지역 공약을 제시하고, 고향이 잘 뭉치면 대반전이 가능하며 좌파정권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을 지키겠다고 충청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 수도 완성을 10대 공약에 넣었다며, 세종시를 행정 수도로 꼭 만들어 충청 유권자들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 경남을 찾아, 노동 개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개혁적 보수 후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다음 주 본격적인 전국 유세를 앞둔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인천과 경기도 성남, 고양 등을 돌며, 수도권 표심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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