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바른정당과 단일화 하면 표 떨어져”

입력 2017.04.29 (20:35) 수정 2017.04.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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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9일(오늘), 이른바 3당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바른정당하고는 단일화 하려고 하니 표가 떨어진다. TK(대구·경북)에서 전부 도망간다"며 "그건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0일(내일)부터 투표 용지가 인쇄되는 시점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단일화는 오늘로 끝난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른바 '개혁 공동정부'를 제안한 데 대해 "아니다. (국민의당은) 단독 정부를 세운다. 1번(더불어민주당)과 3번(국민의당)은 어차피 합당할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며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아마 그만 둘 거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홍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서민 대통령'을 뽑아 달라며 부산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홍 후보는 울산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참배한 뒤 시작한 유세에서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웠는데, 2~3일 전부터 대한민국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 뒤 "2~3일 전부터 치고 올라가기 시작해 이제는 같이 붙었다"며 양자 구도가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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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바른정당과 단일화 하면 표 떨어져”
    • 입력 2017-04-29 20:35:54
    • 수정2017-04-29 20:56:58
    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9일(오늘), 이른바 3당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바른정당하고는 단일화 하려고 하니 표가 떨어진다. TK(대구·경북)에서 전부 도망간다"며 "그건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0일(내일)부터 투표 용지가 인쇄되는 시점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단일화는 오늘로 끝난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른바 '개혁 공동정부'를 제안한 데 대해 "아니다. (국민의당은) 단독 정부를 세운다. 1번(더불어민주당)과 3번(국민의당)은 어차피 합당할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며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아마 그만 둘 거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홍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서민 대통령'을 뽑아 달라며 부산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홍 후보는 울산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참배한 뒤 시작한 유세에서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웠는데, 2~3일 전부터 대한민국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 뒤 "2~3일 전부터 치고 올라가기 시작해 이제는 같이 붙었다"며 양자 구도가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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