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安 공동정부론 비난하며 호남 다지기

입력 2017.04.29 (21:16) 수정 2017.04.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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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열흘 앞둔 오늘(2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호남을 다시 찾아 유세를 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공동 정부 구상을 비판했습니다.

먼저,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호남 민심을 놓고 경쟁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안 후보가 개혁공동정부를 내세워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권력을 나눠주고 요구도 들어줘야 한다며, 이는 촛불 민심도, 정권 교체도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떻게 하든지 선거만 이기려는 정치 공학, 정권 야합 아닙니까?"

안 후보 측을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불안한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이 호남의 개혁 정신과 햇볕정책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남 인사 중용도 약속하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호남에게 아픔을 드리지 않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제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문 후보는 한국노총의 지지선언에 감사를 표하며, 노동자를 쉽게 해고할 수 있게 한 정부 지침을 폐기하고, 최저임금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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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安 공동정부론 비난하며 호남 다지기
    • 입력 2017-04-29 21:17:07
    • 수정2017-04-29 2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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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열흘 앞둔 오늘(2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호남을 다시 찾아 유세를 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공동 정부 구상을 비판했습니다.

먼저,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호남 민심을 놓고 경쟁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안 후보가 개혁공동정부를 내세워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권력을 나눠주고 요구도 들어줘야 한다며, 이는 촛불 민심도, 정권 교체도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떻게 하든지 선거만 이기려는 정치 공학, 정권 야합 아닙니까?"

안 후보 측을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불안한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이 호남의 개혁 정신과 햇볕정책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남 인사 중용도 약속하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호남에게 아픔을 드리지 않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제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문 후보는 한국노총의 지지선언에 감사를 표하며, 노동자를 쉽게 해고할 수 있게 한 정부 지침을 폐기하고, 최저임금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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