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때아닌 여름감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 감기의 특이한 점은 기침보다 설사증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소아과는 요즘 때아닌 감기에 걸린 어린이들로 북적입니다.
올해 두 살 난 이 어린아이도 이틀 전부터 감기로 고생하다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장은아(보호자): 열은 많지 않은데 기침을 하면서 설사를 하고 토하고 그런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왔어요.
⊙기자: 요즘 병원을 찾는 어린이 감기환자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이나 많습니다.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됨에 따라 기온변화가 심해지면서 생긴 감기환자들입니다.
이번 감기는 기침보다는 설사 등 소화기질환이 더 심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바이러스와 함께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영미(국립보건원 연구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유아에서 바이러스성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병원체로써 설사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자: 어린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먼저 안정을 시켜야 합니다.
열과 통증으로 보챌 때는 해열제를 먹이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미용(삼성 서울병원 연구원): 너무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에는 설사를 조장할 수가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요.
수분섭취를 많이 해서 탈수를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기자: 로타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감기예방에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이번 감기의 특이한 점은 기침보다 설사증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소아과는 요즘 때아닌 감기에 걸린 어린이들로 북적입니다.
올해 두 살 난 이 어린아이도 이틀 전부터 감기로 고생하다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장은아(보호자): 열은 많지 않은데 기침을 하면서 설사를 하고 토하고 그런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왔어요.
⊙기자: 요즘 병원을 찾는 어린이 감기환자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이나 많습니다.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됨에 따라 기온변화가 심해지면서 생긴 감기환자들입니다.
이번 감기는 기침보다는 설사 등 소화기질환이 더 심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바이러스와 함께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영미(국립보건원 연구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유아에서 바이러스성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병원체로써 설사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자: 어린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먼저 안정을 시켜야 합니다.
열과 통증으로 보챌 때는 해열제를 먹이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미용(삼성 서울병원 연구원): 너무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에는 설사를 조장할 수가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요.
수분섭취를 많이 해서 탈수를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기자: 로타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감기예방에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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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종 어린이 여름감기 비상
-
- 입력 2002-08-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때아닌 여름감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 감기의 특이한 점은 기침보다 설사증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소아과는 요즘 때아닌 감기에 걸린 어린이들로 북적입니다.
올해 두 살 난 이 어린아이도 이틀 전부터 감기로 고생하다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장은아(보호자): 열은 많지 않은데 기침을 하면서 설사를 하고 토하고 그런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왔어요.
⊙기자: 요즘 병원을 찾는 어린이 감기환자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이나 많습니다.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됨에 따라 기온변화가 심해지면서 생긴 감기환자들입니다.
이번 감기는 기침보다는 설사 등 소화기질환이 더 심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바이러스와 함께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영미(국립보건원 연구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유아에서 바이러스성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병원체로써 설사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자: 어린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먼저 안정을 시켜야 합니다.
열과 통증으로 보챌 때는 해열제를 먹이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미용(삼성 서울병원 연구원): 너무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에는 설사를 조장할 수가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요.
수분섭취를 많이 해서 탈수를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기자: 로타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감기예방에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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