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 분열 막아야…개혁 공동정부”

입력 2017.05.01 (21:17) 수정 2017.05.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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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 중 누구를 뽑아도 국민들이 분열돼 5년 내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은 계파와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가장 능력 있는 사람들로, '개혁공동정부'를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인천 지역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이 반으로 분열돼 5년 내내 사생결단식으로 싸우고 역사가 과거로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우리나라 이대로 두면 산산조각, 갈가리 찢기는 분열된 나라 됩니다. 제가 그렇게 놔둘 수 없지 않습니까?"

홍준표 후보가 당선돼도 국민 분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자신은 계파와 지역, 세대에 얽매이지 않는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 개혁 공동정부를 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로자의 날' 기자회견에선, 청년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연간 2,100시간이 넘는 근로시간을 1,800시간으로 단축하는 노동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매년 10% 이상씩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해서 임기 내 1만 원을 반드시 넘도록 하겠습니다."

안 후보는 각계각층 국민 만 명 규모로 구성된 '온국민멘토단' 출범식을 열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앞서 서울 청계천 '전태일 동상'에 헌화하고 청년 노동자들과 면담할 예정이었지만, 한 노동단체의 동상 앞 반대 집회로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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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국민 분열 막아야…개혁 공동정부”
    • 입력 2017-05-01 21:18:35
    • 수정2017-05-01 2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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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 중 누구를 뽑아도 국민들이 분열돼 5년 내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은 계파와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가장 능력 있는 사람들로, '개혁공동정부'를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인천 지역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이 반으로 분열돼 5년 내내 사생결단식으로 싸우고 역사가 과거로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우리나라 이대로 두면 산산조각, 갈가리 찢기는 분열된 나라 됩니다. 제가 그렇게 놔둘 수 없지 않습니까?"

홍준표 후보가 당선돼도 국민 분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자신은 계파와 지역, 세대에 얽매이지 않는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 개혁 공동정부를 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로자의 날' 기자회견에선, 청년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연간 2,100시간이 넘는 근로시간을 1,800시간으로 단축하는 노동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매년 10% 이상씩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해서 임기 내 1만 원을 반드시 넘도록 하겠습니다."

안 후보는 각계각층 국민 만 명 규모로 구성된 '온국민멘토단' 출범식을 열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앞서 서울 청계천 '전태일 동상'에 헌화하고 청년 노동자들과 면담할 예정이었지만, 한 노동단체의 동상 앞 반대 집회로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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