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부 탄광 폭발…“20여 명 사망”
입력 2017.05.04 (06:24)
수정 2017.05.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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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북부의 한 탄광에서 폭발이 일어나 광부 21명이 숨졌습니다.
탄광 안에 가득 찼던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는데, 아직 30 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란 북부 골레스탄 주의 한 탄광에서 현지 시각 어제 폭발사고가 일어나 구조 작업을 하던 광부 21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탄광 갱도가 붕괴된 현장에서 시신 21구가 수습됐으며, 이들은 매몰된 동료를 구조하려 투입된 광부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직후 탄광 입구 가까이 있던 20여 명은 구조됐는데, 여전히 32명의 광부가 매몰돼 있다고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녹취> 광부 : "매몰자를 구해 옮긴 뒤에 다시 들어가려 했지만 공기통이 없어서 못했어요."
현지 언론은 탄광 안에서 화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내부에 가득 찬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해졌습니다.
구조대는 폭발한 탄광 입구의 돌무더기를 치우면서 동시에 탄광 내부로 통하는 우회 터널을 파서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탄광 내부가 메탄가스로 가득 차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시간이 갈수록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이란 북부의 한 탄광에서 폭발이 일어나 광부 21명이 숨졌습니다.
탄광 안에 가득 찼던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는데, 아직 30 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란 북부 골레스탄 주의 한 탄광에서 현지 시각 어제 폭발사고가 일어나 구조 작업을 하던 광부 21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탄광 갱도가 붕괴된 현장에서 시신 21구가 수습됐으며, 이들은 매몰된 동료를 구조하려 투입된 광부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직후 탄광 입구 가까이 있던 20여 명은 구조됐는데, 여전히 32명의 광부가 매몰돼 있다고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녹취> 광부 : "매몰자를 구해 옮긴 뒤에 다시 들어가려 했지만 공기통이 없어서 못했어요."
현지 언론은 탄광 안에서 화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내부에 가득 찬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해졌습니다.
구조대는 폭발한 탄광 입구의 돌무더기를 치우면서 동시에 탄광 내부로 통하는 우회 터널을 파서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탄광 내부가 메탄가스로 가득 차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시간이 갈수록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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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북부 탄광 폭발…“2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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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4 06:26:39
- 수정2017-05-04 07:22:43
<앵커 멘트>
이란 북부의 한 탄광에서 폭발이 일어나 광부 21명이 숨졌습니다.
탄광 안에 가득 찼던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는데, 아직 30 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란 북부 골레스탄 주의 한 탄광에서 현지 시각 어제 폭발사고가 일어나 구조 작업을 하던 광부 21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탄광 갱도가 붕괴된 현장에서 시신 21구가 수습됐으며, 이들은 매몰된 동료를 구조하려 투입된 광부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직후 탄광 입구 가까이 있던 20여 명은 구조됐는데, 여전히 32명의 광부가 매몰돼 있다고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녹취> 광부 : "매몰자를 구해 옮긴 뒤에 다시 들어가려 했지만 공기통이 없어서 못했어요."
현지 언론은 탄광 안에서 화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내부에 가득 찬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해졌습니다.
구조대는 폭발한 탄광 입구의 돌무더기를 치우면서 동시에 탄광 내부로 통하는 우회 터널을 파서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탄광 내부가 메탄가스로 가득 차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시간이 갈수록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이란 북부의 한 탄광에서 폭발이 일어나 광부 21명이 숨졌습니다.
탄광 안에 가득 찼던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는데, 아직 30 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란 북부 골레스탄 주의 한 탄광에서 현지 시각 어제 폭발사고가 일어나 구조 작업을 하던 광부 21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탄광 갱도가 붕괴된 현장에서 시신 21구가 수습됐으며, 이들은 매몰된 동료를 구조하려 투입된 광부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직후 탄광 입구 가까이 있던 20여 명은 구조됐는데, 여전히 32명의 광부가 매몰돼 있다고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녹취> 광부 : "매몰자를 구해 옮긴 뒤에 다시 들어가려 했지만 공기통이 없어서 못했어요."
현지 언론은 탄광 안에서 화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내부에 가득 찬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해졌습니다.
구조대는 폭발한 탄광 입구의 돌무더기를 치우면서 동시에 탄광 내부로 통하는 우회 터널을 파서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탄광 내부가 메탄가스로 가득 차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시간이 갈수록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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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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