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치솟아…내일 전국에 비

입력 2017.05.08 (17:11) 수정 2017.05.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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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 등 서쪽지역에 이어 내륙까지 황사가 관측되면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선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구름이 지나며 대기가 맑아지겠고 동해안 산불의 기세를 꺾는 데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날아와 사흘째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황사는 오후 들어 내륙 깊숙이 확대돼 현재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치솟아 광주와 천안, 서울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1세제곱미터에 2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고 미세먼지 주의보도 더욱 확대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역시 기준치의 2,3배 정도로 올라가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선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구름이 지나면서 대기 상황이 호전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전남과 제주도부터 시작돼 내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호남, 경남지역에 10에서 최고 50,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 5에서 10mm 가량입니다.

특히 동해안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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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농도 치솟아…내일 전국에 비
    • 입력 2017-05-08 17:14:40
    • 수정2017-05-08 1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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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 등 서쪽지역에 이어 내륙까지 황사가 관측되면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선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구름이 지나며 대기가 맑아지겠고 동해안 산불의 기세를 꺾는 데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날아와 사흘째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황사는 오후 들어 내륙 깊숙이 확대돼 현재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치솟아 광주와 천안, 서울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1세제곱미터에 2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고 미세먼지 주의보도 더욱 확대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역시 기준치의 2,3배 정도로 올라가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선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구름이 지나면서 대기 상황이 호전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전남과 제주도부터 시작돼 내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호남, 경남지역에 10에서 최고 50,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 5에서 10mm 가량입니다.

특히 동해안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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