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비, 오후부터 황사 점차 물러나

지난 주말부터 산불의 위력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황사와 함께 대기가 건조한 데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도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화재 진압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더 이상의 화재가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선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황사와 건조한 날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전남 해안 10에서 50, 호남 내륙과 경남 10에서 30, 중부와 경북은 최고 10mm 정도입니다.

비가 내리며 내일은 황사가 옅어지겠지만 그래도 중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충청도는 오후에 비가 오겠고 서울의 낮 기온 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강원도는 한낮에 춘천 23도 예상됩니다.

영남은 대구의 낮 기온 18도로 오늘보다 무려 10도나 떨어지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도와 남부 지방은 모레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