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노장…유벤투스 2년 만의 챔스 결승

입력 2017.05.10 (21:51) 수정 2017.05.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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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가 AS모나코를 제치고 2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쐐기골의 주인공 다니 알베스와 마흔 살의 수문장 부폰 등 노장들의 활약이 큰 경기에서 빛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33분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알베스의 오른발에서 시작됩니다.

알베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머리로 연결했고, 골키퍼에 막히자 다시 차 넣었습니다.

서른다섯 살의 수비수 알베스는 전반 44분, AS모나코의 마지막 희망까지 꺾어버렸습니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멋진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알베스는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답했습니다.

유벤투스는 골키퍼 부폰이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며 AS모나코의 추격을 2대 1로 따돌렸습니다.

1, 2차전 합계 4대 1로 앞서며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시즌 3관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감독) : "드러난 문제점을 잘 보완해 목표인 3관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나아가겠습니다."

비록 AS모나코는 탈락했지만 10대 공격수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제2의 앙리'로 불리는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여섯 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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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나는 노장…유벤투스 2년 만의 챔스 결승
    • 입력 2017-05-10 21:53:15
    • 수정2017-05-10 2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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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가 AS모나코를 제치고 2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쐐기골의 주인공 다니 알베스와 마흔 살의 수문장 부폰 등 노장들의 활약이 큰 경기에서 빛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33분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알베스의 오른발에서 시작됩니다.

알베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머리로 연결했고, 골키퍼에 막히자 다시 차 넣었습니다.

서른다섯 살의 수비수 알베스는 전반 44분, AS모나코의 마지막 희망까지 꺾어버렸습니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멋진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알베스는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답했습니다.

유벤투스는 골키퍼 부폰이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며 AS모나코의 추격을 2대 1로 따돌렸습니다.

1, 2차전 합계 4대 1로 앞서며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시즌 3관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감독) : "드러난 문제점을 잘 보완해 목표인 3관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나아가겠습니다."

비록 AS모나코는 탈락했지만 10대 공격수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제2의 앙리'로 불리는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여섯 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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