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폭발…학생 2명 화상
입력 2017.05.11 (12:38)
수정 2017.05.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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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손으로 들고 쓰는 소형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나 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휴대용 선풍기는 성능조차 검증이 안 된 중국산 제품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 부분이 까맣게 그을려 있고 충전식 배터리는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갖고 온 휴대용 선풍기가 갑자기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교실 안에 있던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고 학생 10여 명이 연기를 맡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건전지를 빼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튕겨진거죠.. 근데 불꽃이 (학생) 몇몇에게 튄 것 같아요."
경찰은 수거한 제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결함이 있는 지 여부와 폭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녹취> 경찰 :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식으로 사용을 했는지?)네 그렇죠, (학생들에게)물어보고 나서 국과수에 터진 이유를 밝혀달라고 (할 거예요)."
학교 인근 문구점에는 폭발 사고가 난 것과 비슷한 모양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 제품들이고 안전성 인증 마크가 없는 제품도 상당수입니다.
<녹취> 문구점 업주 :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작년에는) 없어서 못팔았어요."
최근 7년 사이 정식으로 리콜 조치된 선풍기 등 냉방 기기 가운데 이 같은 충전식 휴대용 제품은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손으로 들고 쓰는 소형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나 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휴대용 선풍기는 성능조차 검증이 안 된 중국산 제품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 부분이 까맣게 그을려 있고 충전식 배터리는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갖고 온 휴대용 선풍기가 갑자기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교실 안에 있던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고 학생 10여 명이 연기를 맡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건전지를 빼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튕겨진거죠.. 근데 불꽃이 (학생) 몇몇에게 튄 것 같아요."
경찰은 수거한 제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결함이 있는 지 여부와 폭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녹취> 경찰 :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식으로 사용을 했는지?)네 그렇죠, (학생들에게)물어보고 나서 국과수에 터진 이유를 밝혀달라고 (할 거예요)."
학교 인근 문구점에는 폭발 사고가 난 것과 비슷한 모양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 제품들이고 안전성 인증 마크가 없는 제품도 상당수입니다.
<녹취> 문구점 업주 :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작년에는) 없어서 못팔았어요."
최근 7년 사이 정식으로 리콜 조치된 선풍기 등 냉방 기기 가운데 이 같은 충전식 휴대용 제품은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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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폭발…학생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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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1 13:09:02
- 수정2017-05-11 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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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손으로 들고 쓰는 소형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나 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휴대용 선풍기는 성능조차 검증이 안 된 중국산 제품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 부분이 까맣게 그을려 있고 충전식 배터리는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갖고 온 휴대용 선풍기가 갑자기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교실 안에 있던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고 학생 10여 명이 연기를 맡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건전지를 빼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튕겨진거죠.. 근데 불꽃이 (학생) 몇몇에게 튄 것 같아요."
경찰은 수거한 제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결함이 있는 지 여부와 폭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녹취> 경찰 :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식으로 사용을 했는지?)네 그렇죠, (학생들에게)물어보고 나서 국과수에 터진 이유를 밝혀달라고 (할 거예요)."
학교 인근 문구점에는 폭발 사고가 난 것과 비슷한 모양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 제품들이고 안전성 인증 마크가 없는 제품도 상당수입니다.
<녹취> 문구점 업주 :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작년에는) 없어서 못팔았어요."
최근 7년 사이 정식으로 리콜 조치된 선풍기 등 냉방 기기 가운데 이 같은 충전식 휴대용 제품은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손으로 들고 쓰는 소형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나 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휴대용 선풍기는 성능조차 검증이 안 된 중국산 제품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 부분이 까맣게 그을려 있고 충전식 배터리는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갖고 온 휴대용 선풍기가 갑자기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교실 안에 있던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고 학생 10여 명이 연기를 맡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건전지를 빼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튕겨진거죠.. 근데 불꽃이 (학생) 몇몇에게 튄 것 같아요."
경찰은 수거한 제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결함이 있는 지 여부와 폭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녹취> 경찰 :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식으로 사용을 했는지?)네 그렇죠, (학생들에게)물어보고 나서 국과수에 터진 이유를 밝혀달라고 (할 거예요)."
학교 인근 문구점에는 폭발 사고가 난 것과 비슷한 모양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 제품들이고 안전성 인증 마크가 없는 제품도 상당수입니다.
<녹취> 문구점 업주 :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작년에는) 없어서 못팔았어요."
최근 7년 사이 정식으로 리콜 조치된 선풍기 등 냉방 기기 가운데 이 같은 충전식 휴대용 제품은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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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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