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자신감 최고조…세네갈과 마지막 모의 고사

입력 2017.05.12 (21:50) 수정 2017.05.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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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탄탄한 조직력으로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본선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했는데요.

오는 일요일엔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면서 전술을 최종 점검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결한 원터치 패스에 이어 공을 끝까지 따라가는 집중력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낸 이승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20세 이하 대표팀은 화려한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강지훈의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13년만에 나온 작품이었습니다.

<인터뷰> 강지훈(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다같이 열심히 뛰어줘서 이런 골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동료들이) 막 때리면서 축하해줬습니다."

하루 훈련한 쓰리백 수비로 우루과이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신태용 호는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루과이가)남미 예선 우승팀인데 강팀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대등하게 경기하면서 나도, 우리팀도 할 수 있다란 걸 많이 느꼈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아프리카의 세네갈을 상대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러 조직력을 최종 점검합니다.

세네갈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날 기니의 가상 상대로, 아프리카 축구를 경험할 좋은 기횝니다.

우루과이전에서 7명을 교체한 것처럼,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수와 전술에 대한 실험은 마지막까지 계속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명쾌한 해설로, 세네갈전을 포함해 월드컵 주요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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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자신감 최고조…세네갈과 마지막 모의 고사
    • 입력 2017-05-12 21:51:15
    • 수정2017-05-12 2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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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탄탄한 조직력으로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본선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했는데요.

오는 일요일엔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면서 전술을 최종 점검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결한 원터치 패스에 이어 공을 끝까지 따라가는 집중력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낸 이승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20세 이하 대표팀은 화려한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강지훈의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13년만에 나온 작품이었습니다.

<인터뷰> 강지훈(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다같이 열심히 뛰어줘서 이런 골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동료들이) 막 때리면서 축하해줬습니다."

하루 훈련한 쓰리백 수비로 우루과이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신태용 호는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루과이가)남미 예선 우승팀인데 강팀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대등하게 경기하면서 나도, 우리팀도 할 수 있다란 걸 많이 느꼈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아프리카의 세네갈을 상대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러 조직력을 최종 점검합니다.

세네갈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날 기니의 가상 상대로, 아프리카 축구를 경험할 좋은 기횝니다.

우루과이전에서 7명을 교체한 것처럼,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수와 전술에 대한 실험은 마지막까지 계속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명쾌한 해설로, 세네갈전을 포함해 월드컵 주요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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