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서 ‘미수습자 조은화 양 추정’ 유해 확인

입력 2017.05.13 (16:21) 수정 2017.05.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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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9] 신원 특정 유해 첫 발견…文 대통령 댓글

세월호 4층 선미 객실에서 오늘(13일) 미수습자인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쯤 4층 선미 객실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뼈가 발견되자 국과수 전문가와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에 들어가 확인했고, 미수습자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 씨는 치아의 금니 부분이 조 양의 것과 일치한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해가 발견된 근처에서는 전날 조은화 양의 가방과 옷가지 등이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쯤에는 4층 중간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물로 씻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 16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선체 중앙에서 사람의 뼈가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기존에 뼈가 다량으로 발견됐던 선미 객실과는 수십 미터 떨어져 있어 다른 사람의 뼈일 가능성이 크다.

해수부는 발견된 유해를 국과수에 맡겨 DNA검사를 할 예정이며 한 달 뒤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는 휴대전화 등 유류품 천 5백여 점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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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3 16:21:58
    • 수정2017-05-13 22:34:54
    사회
[연관기사] [뉴스9] 신원 특정 유해 첫 발견…文 대통령 댓글 세월호 4층 선미 객실에서 오늘(13일) 미수습자인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쯤 4층 선미 객실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뼈가 발견되자 국과수 전문가와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에 들어가 확인했고, 미수습자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 씨는 치아의 금니 부분이 조 양의 것과 일치한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해가 발견된 근처에서는 전날 조은화 양의 가방과 옷가지 등이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쯤에는 4층 중간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물로 씻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 16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선체 중앙에서 사람의 뼈가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기존에 뼈가 다량으로 발견됐던 선미 객실과는 수십 미터 떨어져 있어 다른 사람의 뼈일 가능성이 크다. 해수부는 발견된 유해를 국과수에 맡겨 DNA검사를 할 예정이며 한 달 뒤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는 휴대전화 등 유류품 천 5백여 점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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