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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南·北 대화, 적절한 상황서 이뤄져야”
입력 2017.05.13 (19:01) 수정 2017.05.13 (19:5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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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 "북한과 대화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적절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은 오늘 트럼프 행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공개된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좀 더 열려 있으며, 그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가 미국의 대북 '압박'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건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한 달이나 두 달 후의 상황을 보고 더 좋은 답변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현재 상황은 한국이나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과 나머지 국가들에도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지만, 적절한 상황이 되면" 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노르웨이에서 열린 북미 간 비공식 채널 접촉을 마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은 북한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의 대화 준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켜보겠다"고만 말했습니다.

북미 비공식 접촉은 지난 8일과 9일, 오슬로에서 최 국장과 피커링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뉴 아메리카 재단의 수잔 디매지오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 트럼프 “南·北 대화, 적절한 상황서 이뤄져야”
    • 입력 2017-05-13 19:04:23
    • 수정2017-05-13 19:50:53
    뉴스 7
<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 "북한과 대화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적절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은 오늘 트럼프 행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공개된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좀 더 열려 있으며, 그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가 미국의 대북 '압박'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건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한 달이나 두 달 후의 상황을 보고 더 좋은 답변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현재 상황은 한국이나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과 나머지 국가들에도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지만, 적절한 상황이 되면" 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노르웨이에서 열린 북미 간 비공식 채널 접촉을 마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은 북한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의 대화 준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켜보겠다"고만 말했습니다.

북미 비공식 접촉은 지난 8일과 9일, 오슬로에서 최 국장과 피커링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뉴 아메리카 재단의 수잔 디매지오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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