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이적 선수 ‘펄펄’…대구 꺾고 3G 무패행진

입력 2017.05.13 (21:34) 수정 2017.05.13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강원이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 속에 대구를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강지용과 문창진이 나란히 이적 이후 첫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의 파란 하늘 아래 강원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황진성의 프리킥을 강지용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이적 후 첫 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3분엔 이근호의 스피드가 빛났습니다.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문창진은 11라운드 만에 강원에서의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가 8분 뒤 에반드로의 골로 추격하며 분위기가 뜨거워졌지만 날씨가 문제였습니다.

후반 들어 갑자기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수중전으로 변했습니다.

선수들은 악천후 속에 혈투를 벌였고 대구 손현준 감독도 흠뻑 젖어가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강원은 끝까지 2대 1 승리를 지켜내 2연승으로 5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최윤겸(강원 감독) : "앞으로도 많이 준비하면 지속적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천과 광주는 0대 0으로 비겼지만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인천 골키퍼 이태희와 광주 골키퍼 윤보상이 번갈아가며 선방쇼를 펼쳐 골이 없어도 재미있는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이적 선수 ‘펄펄’…대구 꺾고 3G 무패행진
    • 입력 2017-05-13 21:36:15
    • 수정2017-05-13 21:47:0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강원이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 속에 대구를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강지용과 문창진이 나란히 이적 이후 첫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의 파란 하늘 아래 강원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황진성의 프리킥을 강지용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이적 후 첫 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3분엔 이근호의 스피드가 빛났습니다.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문창진은 11라운드 만에 강원에서의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가 8분 뒤 에반드로의 골로 추격하며 분위기가 뜨거워졌지만 날씨가 문제였습니다.

후반 들어 갑자기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수중전으로 변했습니다.

선수들은 악천후 속에 혈투를 벌였고 대구 손현준 감독도 흠뻑 젖어가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강원은 끝까지 2대 1 승리를 지켜내 2연승으로 5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최윤겸(강원 감독) : "앞으로도 많이 준비하면 지속적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천과 광주는 0대 0으로 비겼지만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인천 골키퍼 이태희와 광주 골키퍼 윤보상이 번갈아가며 선방쇼를 펼쳐 골이 없어도 재미있는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