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구,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 화학물질 北특허출원 지원”
입력 2017.05.16 (09:39)
수정 2017.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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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광장] “유엔기구, ‘北 금지 화학물질’ 특허 지원”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지적재산권기구, WIPO가 유엔의 대북제재 품목인 한 화학물질의 생산을 위해 북한이 시도한 국제특허 출원을 지원했다고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이 물질은 독가스의 일종인 타분의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인 시안화 나트륨으로, 2006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따라 북한에 수송이 금지된 품목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IPO는 안보리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이상 이 물질에 대한 북한의 특허출원 과정을 도왔다.
WIPO의 웹사이트상의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2015년 11월 1일부터 이 물질에 대한 특허출원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원회 및 전문가 패널에 대해서도 이런 내용은 전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WIPO의 대변인은 "우리는 안보리 제재에 따른 여러 조건을 준수하기 위한 철저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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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기구,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 화학물질 北특허출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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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6 09:39:31
- 수정2017-05-16 09:58:03
[연관기사] [뉴스광장] “유엔기구, ‘北 금지 화학물질’ 특허 지원”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지적재산권기구, WIPO가 유엔의 대북제재 품목인 한 화학물질의 생산을 위해 북한이 시도한 국제특허 출원을 지원했다고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이 물질은 독가스의 일종인 타분의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인 시안화 나트륨으로, 2006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따라 북한에 수송이 금지된 품목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IPO는 안보리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이상 이 물질에 대한 북한의 특허출원 과정을 도왔다.
WIPO의 웹사이트상의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2015년 11월 1일부터 이 물질에 대한 특허출원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원회 및 전문가 패널에 대해서도 이런 내용은 전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WIPO의 대변인은 "우리는 안보리 제재에 따른 여러 조건을 준수하기 위한 철저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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