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文템’ 인기…대통령 특수 ‘톡톡’

입력 2017.05.16 (19:21) 수정 2017.05.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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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문 대통령 관련 서적 등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으로 커진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새 대통령에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사태를 거쳐 탄핵 정국으로 이어진 촛불의 물결.

새로운 나라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과 열망은 새 대통령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서점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관련 서적들이 특수를 맞았습니다.

한 대형서점의 경우, 대선 전 두자리 수에 그쳤던 관련 서적 판매량이 대통령 당선 직후인 10일에는 천 200권으로 급증했습니다.

새 대통령에 대한 호기심과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궁금증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 박형주(인천 남동구) : "(문 대통령에 대해)더 깊이 알고싶어서 오늘 책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해줬으면..."

특히 젊은 세대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전체 구매자의 약 60%가 2,30대로 나타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사진을 표지로 사용한 타임지 아시아판도 인깁니다.

한 인터넷 서점에서는 하루만에 7천여 권이 팔려 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미리(서울 용산구) : "다른곳들 다 찾아봤는데 다 품절이 돼서 이쪽으로 와봤는데 다행히 재고가 있어서 구매하게됐습니다."

이 밖에도 대통령 선거 유세때 입었던 점퍼가 중고 거래되는 등 당분간 '대통령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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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되는 ‘文템’ 인기…대통령 특수 ‘톡톡’
    • 입력 2017-05-16 19:24:19
    • 수정2017-05-16 1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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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문 대통령 관련 서적 등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으로 커진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새 대통령에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사태를 거쳐 탄핵 정국으로 이어진 촛불의 물결.

새로운 나라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과 열망은 새 대통령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서점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관련 서적들이 특수를 맞았습니다.

한 대형서점의 경우, 대선 전 두자리 수에 그쳤던 관련 서적 판매량이 대통령 당선 직후인 10일에는 천 200권으로 급증했습니다.

새 대통령에 대한 호기심과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궁금증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 박형주(인천 남동구) : "(문 대통령에 대해)더 깊이 알고싶어서 오늘 책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해줬으면..."

특히 젊은 세대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전체 구매자의 약 60%가 2,30대로 나타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사진을 표지로 사용한 타임지 아시아판도 인깁니다.

한 인터넷 서점에서는 하루만에 7천여 권이 팔려 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미리(서울 용산구) : "다른곳들 다 찾아봤는데 다 품절이 돼서 이쪽으로 와봤는데 다행히 재고가 있어서 구매하게됐습니다."

이 밖에도 대통령 선거 유세때 입었던 점퍼가 중고 거래되는 등 당분간 '대통령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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