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회원들 ‘무법 질주’…영상 올렸다 덜미

입력 2017.05.18 (17:08) 수정 2017.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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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가의 슈퍼카와 오토바이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인터넷 동호회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카페에 자랑삼아 올린 폭주 영상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운전자가 앞바퀴를 들고 뒤로 넘어질 듯 아찔한 곡예 질주를 펼칩니다.

형형색색의 슈퍼카들은 빠른 속도로 내달리며 다른 차들 사이를 아슬아슬 빠져나갑니다.

경찰이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에서 폭주를 벌인 혐의로 인터넷 동호회 회원 17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도로 차선을 점거한 채 회원들이 함께 경주를 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고 과속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3억 원이 넘는 슈퍼카를 타고 제한 속도를 훌쩍 뛰어넘는 속도로 질주한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 회원들이 올린 폭주 영상에서 번호판을 확인해 운전자들을 검거했습니다.

적발된 피의자들 가운데는 30~40대 회사원을 비롯해 50대 기업인들까지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중독 증세를 보이는 피의자들에겐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교육과 심리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터넷 카페 등을 대상으로 폭주 행위자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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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카 회원들 ‘무법 질주’…영상 올렸다 덜미
    • 입력 2017-05-18 17:09:22
    • 수정2017-05-18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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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가의 슈퍼카와 오토바이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인터넷 동호회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카페에 자랑삼아 올린 폭주 영상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운전자가 앞바퀴를 들고 뒤로 넘어질 듯 아찔한 곡예 질주를 펼칩니다.

형형색색의 슈퍼카들은 빠른 속도로 내달리며 다른 차들 사이를 아슬아슬 빠져나갑니다.

경찰이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에서 폭주를 벌인 혐의로 인터넷 동호회 회원 17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도로 차선을 점거한 채 회원들이 함께 경주를 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고 과속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3억 원이 넘는 슈퍼카를 타고 제한 속도를 훌쩍 뛰어넘는 속도로 질주한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 회원들이 올린 폭주 영상에서 번호판을 확인해 운전자들을 검거했습니다.

적발된 피의자들 가운데는 30~40대 회사원을 비롯해 50대 기업인들까지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중독 증세를 보이는 피의자들에겐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교육과 심리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터넷 카페 등을 대상으로 폭주 행위자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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