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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론’ 트럼프, ‘치적쌓기’ 해외순방…무기계약·투자 강조
입력 2017.05.21 (21:26) 수정 2017.05.21 (21:5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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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론이 불거지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섰습니다.

첫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124조 원에 이르는 무기 계약을 체결했는데, 해외 치적 쌓기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 모양샙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국은 중동의 전통적 우방 사우디입니다.

살만 국왕이 직접 공항까지 나와 트럼프 일행을 영접했습니다.

환영 행사에선 성대한 전통 칼춤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손에 칼을 들고 북장단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춤을 췄습니다.

<녹취> 트럼프 :"멋진 공연입니다!"
<녹취> 멜라니아 : "멋져요!"

사우디는 트럼프에게 큰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미국과 124조 원 규모의 무기 거래 계약을 맺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미국의 군수 산업에 엄청난 투자를 해 매우 행복합니다. 사우디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은 이번 거래가 이란 핵합의 등으로 냉각된 양국 관계 복원과 이란에 대한 견제 의미가 담겼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틸러슨(미 국무장관) : "우리는 이란의 극단주의와 극단주의의 수출에 대항하는 방법에 있어서 우리의 노력을 긴밀하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또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56조 원, 국부펀드 PIF가 45조 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 정부는 총 393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러시아 스캔들'로 국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트럼프는 첫 해외 순방에서도 일자리와 대미 투자를 강조하며 반전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탄핵론’ 트럼프, ‘치적쌓기’ 해외순방…무기계약·투자 강조
    • 입력 2017-05-21 21:28:11
    • 수정2017-05-21 21:53:21
    뉴스 9
<앵커 멘트>

탄핵론이 불거지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섰습니다.

첫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124조 원에 이르는 무기 계약을 체결했는데, 해외 치적 쌓기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 모양샙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국은 중동의 전통적 우방 사우디입니다.

살만 국왕이 직접 공항까지 나와 트럼프 일행을 영접했습니다.

환영 행사에선 성대한 전통 칼춤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손에 칼을 들고 북장단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춤을 췄습니다.

<녹취> 트럼프 :"멋진 공연입니다!"
<녹취> 멜라니아 : "멋져요!"

사우디는 트럼프에게 큰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미국과 124조 원 규모의 무기 거래 계약을 맺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미국의 군수 산업에 엄청난 투자를 해 매우 행복합니다. 사우디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은 이번 거래가 이란 핵합의 등으로 냉각된 양국 관계 복원과 이란에 대한 견제 의미가 담겼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틸러슨(미 국무장관) : "우리는 이란의 극단주의와 극단주의의 수출에 대항하는 방법에 있어서 우리의 노력을 긴밀하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또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56조 원, 국부펀드 PIF가 45조 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 정부는 총 393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러시아 스캔들'로 국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트럼프는 첫 해외 순방에서도 일자리와 대미 투자를 강조하며 반전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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