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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악의 난투극…징계 수위 높여야
입력 2017.05.22 (21:50) 수정 2017.05.22 (22: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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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과 한화의 집단 난투극은 많은 팬들을 실망시킨 최악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동안 KBO의 미온적인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내일 상벌위원회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많은 가족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먹과 발길질이 오고 갑니다.

코칭스태프까지 가담한 이번 난투극은 역대 최악의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인터뷰> 조성환(KBSN 해설위원) : "코치들이 개입됐잖아요. 그런 장면은 굉장히 보기 힘든 장면이고, (오히려 선수들을)말렸어야 했습니다."

상대편 선수를 구타한 감독과 코치, 선수들은 최대 제재금 500만 원, 출장정지 30경기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규정에 따라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지난 2003년, 이승엽과 서승화가 마지막입니다.

한참 어린 상대팀 선수를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이에 발을 써 보복한 김동수와 송진우는 제재금만 부과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해, 주먹다짐을 했던 류제국과 김강민도 출장 정지 징계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몸싸움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겨냥해 야구공을 던진 민병헌은 3경기 출장정지에 그쳤습니다.

이와 같은 KBO의 솜방망이 처벌이 사태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몸싸움도 경기의 일부라는 잘못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징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여명(야구팬) : "차라리 이번 기회로 쎄게 처벌을 때려가지고 다시는 못일어 나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지난해 KBO가 집단 몸싸움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기로 한 이후 나온 첫 사례인 만큼, 상벌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프로야구, 최악의 난투극…징계 수위 높여야
    • 입력 2017-05-22 21:53:40
    • 수정2017-05-22 22:12:0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과 한화의 집단 난투극은 많은 팬들을 실망시킨 최악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동안 KBO의 미온적인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내일 상벌위원회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많은 가족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먹과 발길질이 오고 갑니다.

코칭스태프까지 가담한 이번 난투극은 역대 최악의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인터뷰> 조성환(KBSN 해설위원) : "코치들이 개입됐잖아요. 그런 장면은 굉장히 보기 힘든 장면이고, (오히려 선수들을)말렸어야 했습니다."

상대편 선수를 구타한 감독과 코치, 선수들은 최대 제재금 500만 원, 출장정지 30경기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규정에 따라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지난 2003년, 이승엽과 서승화가 마지막입니다.

한참 어린 상대팀 선수를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이에 발을 써 보복한 김동수와 송진우는 제재금만 부과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해, 주먹다짐을 했던 류제국과 김강민도 출장 정지 징계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몸싸움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겨냥해 야구공을 던진 민병헌은 3경기 출장정지에 그쳤습니다.

이와 같은 KBO의 솜방망이 처벌이 사태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몸싸움도 경기의 일부라는 잘못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징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여명(야구팬) : "차라리 이번 기회로 쎄게 처벌을 때려가지고 다시는 못일어 나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지난해 KBO가 집단 몸싸움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기로 한 이후 나온 첫 사례인 만큼, 상벌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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