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자연을 생각한 ‘맥주병 모래’ 제조기

해변을 따라 반짝이는 드넓은 모래사장!

하지만, 건설과 제조업을 위한 자재로 무분별하게 재취되면서 해변 모래사장이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질랜드의 한 맥주 제조사가 아주 특별한 기계를 제작했습니다.

바로 다 마신 유리 맥주병을 모래로 만드는 장치인데요.

이 기계 안에 빈 병을 넣으면, 상표 라벨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단 몇 초 만에 200g가량의 맥주병 모래가 생산됩니다.

실제로 현지의 한 건축 업체가 이 모래로 대체해서 시멘트와 콘크리트 자재를 만든다는데요.

유리병 쓰레기도 재활용하고 자연환경도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아이디어!

정말 기발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