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러경보 ‘위기’…“추가 위협 임박”
입력 2017.05.24 (17:16)
수정 2017.05.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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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맨체스터의 공연장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진 가운데, 영국이 추가 테러의 우려가 있다며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 예방을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군 병력도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테러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위기'로 격상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총리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기'는 추가 테러 위협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을 뜻합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테러 위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추가 공격이 임박한 상황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메이 총리는 이번 테러가 단독 범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보 당국의 판단에 따라 테러 경보단계를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군 병력도 투입될 수 있습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군 병력이 공연장이나 경기장에 배치돼 경찰과 함께 치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기' 단계는 지난 2006년 여객선 폭파 계획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처음 발령됐으며, 2007년 런던 나이트클럽 폭파 시도가 있었을 때도 발령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를 저지른 22살 살람 아베디는 멘체스터에 거주하는 리비아계 가정 출신의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2명의 사망자 중에는 8살 초등학생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테러는 52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국 맨체스터의 공연장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진 가운데, 영국이 추가 테러의 우려가 있다며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 예방을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군 병력도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테러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위기'로 격상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총리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기'는 추가 테러 위협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을 뜻합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테러 위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추가 공격이 임박한 상황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메이 총리는 이번 테러가 단독 범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보 당국의 판단에 따라 테러 경보단계를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군 병력도 투입될 수 있습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군 병력이 공연장이나 경기장에 배치돼 경찰과 함께 치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기' 단계는 지난 2006년 여객선 폭파 계획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처음 발령됐으며, 2007년 런던 나이트클럽 폭파 시도가 있었을 때도 발령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를 저지른 22살 살람 아베디는 멘체스터에 거주하는 리비아계 가정 출신의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2명의 사망자 중에는 8살 초등학생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테러는 52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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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테러경보 ‘위기’…“추가 위협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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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4 17:19:49
- 수정2017-05-24 17:30:32
<앵커 멘트>
영국 맨체스터의 공연장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진 가운데, 영국이 추가 테러의 우려가 있다며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 예방을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군 병력도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테러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위기'로 격상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총리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기'는 추가 테러 위협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을 뜻합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테러 위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추가 공격이 임박한 상황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메이 총리는 이번 테러가 단독 범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보 당국의 판단에 따라 테러 경보단계를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군 병력도 투입될 수 있습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군 병력이 공연장이나 경기장에 배치돼 경찰과 함께 치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기' 단계는 지난 2006년 여객선 폭파 계획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처음 발령됐으며, 2007년 런던 나이트클럽 폭파 시도가 있었을 때도 발령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를 저지른 22살 살람 아베디는 멘체스터에 거주하는 리비아계 가정 출신의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2명의 사망자 중에는 8살 초등학생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테러는 52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국 맨체스터의 공연장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진 가운데, 영국이 추가 테러의 우려가 있다며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 예방을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군 병력도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테러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위기'로 격상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총리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기'는 추가 테러 위협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을 뜻합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테러 위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추가 공격이 임박한 상황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메이 총리는 이번 테러가 단독 범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보 당국의 판단에 따라 테러 경보단계를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군 병력도 투입될 수 있습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군 병력이 공연장이나 경기장에 배치돼 경찰과 함께 치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기' 단계는 지난 2006년 여객선 폭파 계획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처음 발령됐으며, 2007년 런던 나이트클럽 폭파 시도가 있었을 때도 발령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를 저지른 22살 살람 아베디는 멘체스터에 거주하는 리비아계 가정 출신의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2명의 사망자 중에는 8살 초등학생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테러는 52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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