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월드컵 한국, 잉글랜드에 져 조 2위로 16강행

입력 2017.05.27 (06:27) 수정 2017.05.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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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잉글랜드에 아쉽게 져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1.5군을 투입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아꼈는데, 예상대로 잉글랜드의 역습이 강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우와 백승호를 선발에서 빼고도 경기 초반은 우리가 주도했습니다.

하승운의 발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게 아쉬웠습니다.

전반을 팽팽하게 맞선 우리나라는 후반 11분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잉글랜드의 역습은 날카로웠고 우리 수비의 압박은 느슨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곧바로 이승우를 교체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에이스 이승우는 들어가자마자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동점골을 위해 투지를 발휘했지만 잉글랜드의 수비는 단단했습니다.

끊임없이 두드려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결국 잉글랜드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20세 이하 대표팀은 결국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축구대표팀 감독) : "비록 우리가 잉글랜드에 졌지만 3경기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잉글랜드에)졌지만 우리 선수들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경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16강 상대는 C조 2위인데 현재로선 이란이나 포르투갈이 유력합니다.

우리는 사흘을 쉬면서 전력을 추스른 뒤, 오는 30일 천안에서 운명의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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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7 06:36:59
    • 수정2017-05-27 07: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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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잉글랜드에 아쉽게 져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1.5군을 투입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아꼈는데, 예상대로 잉글랜드의 역습이 강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우와 백승호를 선발에서 빼고도 경기 초반은 우리가 주도했습니다.

하승운의 발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게 아쉬웠습니다.

전반을 팽팽하게 맞선 우리나라는 후반 11분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잉글랜드의 역습은 날카로웠고 우리 수비의 압박은 느슨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곧바로 이승우를 교체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에이스 이승우는 들어가자마자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동점골을 위해 투지를 발휘했지만 잉글랜드의 수비는 단단했습니다.

끊임없이 두드려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결국 잉글랜드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20세 이하 대표팀은 결국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축구대표팀 감독) : "비록 우리가 잉글랜드에 졌지만 3경기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잉글랜드에)졌지만 우리 선수들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경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16강 상대는 C조 2위인데 현재로선 이란이나 포르투갈이 유력합니다.

우리는 사흘을 쉬면서 전력을 추스른 뒤, 오는 30일 천안에서 운명의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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