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내륙으로 확산…비 적어 장기화 우려
입력 2017.05.27 (07:25)
수정 2017.05.27 (08: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일 메마른 날씨 속에 다른 지역으로도 가뭄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가뭄 실태와 전망을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뭄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가뭄 지수를 보면, 충남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와 충북 일부, 전남 섬 지역까지 심한 가뭄을 의미하는 보라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중부와 호남 대부분 지역도 붉은색의 보통 가뭄 상탭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일부 지역만 보통 가뭄으로 나타났는데요.
일주일 새 가뭄이 확산하면서 심해진 양상입니다.
이들 지역에 비가 얼마나 부족한지 확인해볼까요.
최근 3개월 강수량을 보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전남 해안 지역은 예년의 40%가 채 안 됩니다.
평소보다 100에서 최고 200mm의 비가 덜 온 겁니다.
한창 물대기가 필요한 모내기철에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와 충남 지역은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균 50%를 밑돌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아 가뭄이 지속되면 일부 지역에선 모내기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김동준(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해는 6월과 7월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서 여름철 전반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의 경우 8월에도 예년에 비해 비가 적을 가능성이 커 가뭄이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일 메마른 날씨 속에 다른 지역으로도 가뭄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가뭄 실태와 전망을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뭄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가뭄 지수를 보면, 충남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와 충북 일부, 전남 섬 지역까지 심한 가뭄을 의미하는 보라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중부와 호남 대부분 지역도 붉은색의 보통 가뭄 상탭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일부 지역만 보통 가뭄으로 나타났는데요.
일주일 새 가뭄이 확산하면서 심해진 양상입니다.
이들 지역에 비가 얼마나 부족한지 확인해볼까요.
최근 3개월 강수량을 보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전남 해안 지역은 예년의 40%가 채 안 됩니다.
평소보다 100에서 최고 200mm의 비가 덜 온 겁니다.
한창 물대기가 필요한 모내기철에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와 충남 지역은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균 50%를 밑돌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아 가뭄이 지속되면 일부 지역에선 모내기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김동준(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해는 6월과 7월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서 여름철 전반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의 경우 8월에도 예년에 비해 비가 적을 가능성이 커 가뭄이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뭄 내륙으로 확산…비 적어 장기화 우려
-
- 입력 2017-05-27 07:26:50
- 수정2017-05-27 08:07:33
<앵커 멘트>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일 메마른 날씨 속에 다른 지역으로도 가뭄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가뭄 실태와 전망을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뭄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가뭄 지수를 보면, 충남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와 충북 일부, 전남 섬 지역까지 심한 가뭄을 의미하는 보라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중부와 호남 대부분 지역도 붉은색의 보통 가뭄 상탭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일부 지역만 보통 가뭄으로 나타났는데요.
일주일 새 가뭄이 확산하면서 심해진 양상입니다.
이들 지역에 비가 얼마나 부족한지 확인해볼까요.
최근 3개월 강수량을 보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전남 해안 지역은 예년의 40%가 채 안 됩니다.
평소보다 100에서 최고 200mm의 비가 덜 온 겁니다.
한창 물대기가 필요한 모내기철에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와 충남 지역은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균 50%를 밑돌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아 가뭄이 지속되면 일부 지역에선 모내기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김동준(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해는 6월과 7월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서 여름철 전반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의 경우 8월에도 예년에 비해 비가 적을 가능성이 커 가뭄이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일 메마른 날씨 속에 다른 지역으로도 가뭄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가뭄 실태와 전망을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뭄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가뭄 지수를 보면, 충남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와 충북 일부, 전남 섬 지역까지 심한 가뭄을 의미하는 보라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중부와 호남 대부분 지역도 붉은색의 보통 가뭄 상탭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일부 지역만 보통 가뭄으로 나타났는데요.
일주일 새 가뭄이 확산하면서 심해진 양상입니다.
이들 지역에 비가 얼마나 부족한지 확인해볼까요.
최근 3개월 강수량을 보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전남 해안 지역은 예년의 40%가 채 안 됩니다.
평소보다 100에서 최고 200mm의 비가 덜 온 겁니다.
한창 물대기가 필요한 모내기철에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와 충남 지역은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균 50%를 밑돌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아 가뭄이 지속되면 일부 지역에선 모내기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김동준(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해는 6월과 7월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서 여름철 전반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의 경우 8월에도 예년에 비해 비가 적을 가능성이 커 가뭄이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이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