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스트라이크존…황당 해프닝 속출

입력 2017.05.28 (21:33) 수정 2017.05.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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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에선 넓어진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황당한 해프닝이 속출했습니다.

1루 주자의 어이없는 견제사가 나오는 등 선수들은 당황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스트라이크 쓰리볼에서 넥센 김성민이 던진 공에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볼넷이 됩니다? 아 1루에 견제하네요 아웃입니다."

다소 높았던 공에 타자는 볼넷으로 알고 진루를 준비했고, 1루 주자 역시 2루로 가려다 아웃됐습니다.

주심의 넓어진 스트라이크존과 뒤늦은 판정 콜이 원인이었습니다.

심판의 높은 스트라이크 존에 당황했던 삼성은 높은 공을 오히려 2루타로 연결한 이승엽의 노련미로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삼성은 넥센을 3대 2로 이겨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잠실에서도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 때문에 선수들이 당황했습니다.

박세혁의 타석 땐 이번엔 거의 원바운드에 가까운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았습니다.

경기에선 두산이 오재일의 홈런포 등 타선의 활약으로 케이티를 이겨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인터뷰> 오재일(두산) : "(존이 넓어져서) 적극성이 생기고 적극적으로 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들 페이스가 좋아서 앞으로 쭉 올라갈 것 같아요."

선두 기아는 팽팽하던 연장 11회말 최원준의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8대 4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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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넓어진 스트라이크존…황당 해프닝 속출
    • 입력 2017-05-28 21:35:59
    • 수정2017-05-28 2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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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에선 넓어진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황당한 해프닝이 속출했습니다.

1루 주자의 어이없는 견제사가 나오는 등 선수들은 당황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스트라이크 쓰리볼에서 넥센 김성민이 던진 공에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볼넷이 됩니다? 아 1루에 견제하네요 아웃입니다."

다소 높았던 공에 타자는 볼넷으로 알고 진루를 준비했고, 1루 주자 역시 2루로 가려다 아웃됐습니다.

주심의 넓어진 스트라이크존과 뒤늦은 판정 콜이 원인이었습니다.

심판의 높은 스트라이크 존에 당황했던 삼성은 높은 공을 오히려 2루타로 연결한 이승엽의 노련미로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삼성은 넥센을 3대 2로 이겨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잠실에서도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 때문에 선수들이 당황했습니다.

박세혁의 타석 땐 이번엔 거의 원바운드에 가까운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았습니다.

경기에선 두산이 오재일의 홈런포 등 타선의 활약으로 케이티를 이겨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인터뷰> 오재일(두산) : "(존이 넓어져서) 적극성이 생기고 적극적으로 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들 페이스가 좋아서 앞으로 쭉 올라갈 것 같아요."

선두 기아는 팽팽하던 연장 11회말 최원준의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8대 4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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