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상호금융권 ‘거치식 대출’ 규제 강화

입력 2017.05.31 (06:39) 수정 2017.05.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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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모든 상호금융권에서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전국 땅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모든 상호금융권에서 만기까지 이자만 내는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자산규모 천억 원 미만인 상호금융조합, 새마을금고 천 9백여 곳이 대상입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자산규모 천억 원 이상인 상호금융조합에 대해선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올해 전국 땅값이 5.34% 상승해 2년 연속 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가 19%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9.6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토지수요가 증가한 데다 제주와 부산 등지에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된 게 땅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청약저축과 청약 예・부금의 기능을 합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 8년 만에 가입자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천만 441명으로, 통장 가입금액으로는 57조 2천억여 원에 이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도 천105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7월 1순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선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100만 명이 늘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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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상호금융권 ‘거치식 대출’ 규제 강화
    • 입력 2017-05-31 06:41:25
    • 수정2017-05-31 0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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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모든 상호금융권에서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전국 땅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모든 상호금융권에서 만기까지 이자만 내는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자산규모 천억 원 미만인 상호금융조합, 새마을금고 천 9백여 곳이 대상입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자산규모 천억 원 이상인 상호금융조합에 대해선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올해 전국 땅값이 5.34% 상승해 2년 연속 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가 19%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9.6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토지수요가 증가한 데다 제주와 부산 등지에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된 게 땅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청약저축과 청약 예・부금의 기능을 합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 8년 만에 가입자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천만 441명으로, 통장 가입금액으로는 57조 2천억여 원에 이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도 천105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7월 1순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선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100만 명이 늘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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