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가스 누출 사고…인근 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17.06.01 (21:42)
수정 2017.06.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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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공장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위로 노란색 연기가 퍼져 나옵니다.
부산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된 겁니다.
<녹취> 공장 직원 : "끼어 있던 (오염물질이) 내려오면서 날이 더우니까 (화학)반응을 한 것 같아요."
폐수 저장조 안에 있는 오염물질, 즉 슬러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유독가스가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오염물질에서 발생한 열 때문에 연기가 빠져나가는 파이프가 이렇게 녹아서 휘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 가스에는 유독성 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아크릴로나이트릴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조금만 들이켜도 구토와 두통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녹취>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 "폐질환도 있을 수 있고,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홍(사고 공장 인근 주민) : "실제로 느끼는 사람들은 구토가 나고 속이 메슥거리고 그런 거 있잖아요. 소방차에서 와서 다 대피하라고 해서 거의다 대피했어요."
환경당국은 유해가스의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산지역 폐수처리업체 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부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공장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위로 노란색 연기가 퍼져 나옵니다.
부산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된 겁니다.
<녹취> 공장 직원 : "끼어 있던 (오염물질이) 내려오면서 날이 더우니까 (화학)반응을 한 것 같아요."
폐수 저장조 안에 있는 오염물질, 즉 슬러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유독가스가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오염물질에서 발생한 열 때문에 연기가 빠져나가는 파이프가 이렇게 녹아서 휘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 가스에는 유독성 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아크릴로나이트릴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조금만 들이켜도 구토와 두통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녹취>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 "폐질환도 있을 수 있고,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홍(사고 공장 인근 주민) : "실제로 느끼는 사람들은 구토가 나고 속이 메슥거리고 그런 거 있잖아요. 소방차에서 와서 다 대피하라고 해서 거의다 대피했어요."
환경당국은 유해가스의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산지역 폐수처리업체 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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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독가스 누출 사고…인근 주민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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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1 21:43:30
- 수정2017-06-02 10:16:15
<앵커 멘트>
부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공장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위로 노란색 연기가 퍼져 나옵니다.
부산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된 겁니다.
<녹취> 공장 직원 : "끼어 있던 (오염물질이) 내려오면서 날이 더우니까 (화학)반응을 한 것 같아요."
폐수 저장조 안에 있는 오염물질, 즉 슬러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유독가스가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오염물질에서 발생한 열 때문에 연기가 빠져나가는 파이프가 이렇게 녹아서 휘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 가스에는 유독성 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아크릴로나이트릴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조금만 들이켜도 구토와 두통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녹취>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 "폐질환도 있을 수 있고,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홍(사고 공장 인근 주민) : "실제로 느끼는 사람들은 구토가 나고 속이 메슥거리고 그런 거 있잖아요. 소방차에서 와서 다 대피하라고 해서 거의다 대피했어요."
환경당국은 유해가스의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산지역 폐수처리업체 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부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공장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위로 노란색 연기가 퍼져 나옵니다.
부산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된 겁니다.
<녹취> 공장 직원 : "끼어 있던 (오염물질이) 내려오면서 날이 더우니까 (화학)반응을 한 것 같아요."
폐수 저장조 안에 있는 오염물질, 즉 슬러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유독가스가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오염물질에서 발생한 열 때문에 연기가 빠져나가는 파이프가 이렇게 녹아서 휘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 가스에는 유독성 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아크릴로나이트릴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조금만 들이켜도 구토와 두통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녹취>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 "폐질환도 있을 수 있고,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홍(사고 공장 인근 주민) : "실제로 느끼는 사람들은 구토가 나고 속이 메슥거리고 그런 거 있잖아요. 소방차에서 와서 다 대피하라고 해서 거의다 대피했어요."
환경당국은 유해가스의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산지역 폐수처리업체 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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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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