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불안장애 진단’ 가인, 스타 괴롭히는 ‘마음의 병’

입력 2017.06.02 (07:30) 수정 2017.06.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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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 씨가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증상이 심각해져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스타들도 늘고 있는데요.

스타들의 고백에,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인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안장애와 불면증 등의 병명이 적힌 진단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건강 상의 이유로 예정됐던 행사에 불참하자, 각종 루머가 떠돌면서 직접 병명을 밝히게 된 건데요.

대표적인 불안장애인 '공황장애'는,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히면서 극심한 공포까지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녹취> 이경규(방송인) : "공황장애라는 병의 진단을 받고 약을 먹은지 4개월 정도 됐어요."

방송인 이경규 씨, 가수 김장훈 씨 등 여러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고, 예능계 스타였던 정형돈 씨는 증상이 심해지면서 1년 가까이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김구라 씨의 경우, 한동안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극복한 뒤, 동료 연예인들에게 치료를 권했고, 방송인 이상민 씨도 그런 김구라 씨 도움으로 공황장애를 이겨냈다고 전해집니다.

<녹취> 이상민(방송인) : "저는 여러분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삭 망한 사람이에요."

공황장애는 심한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는 만큼, 인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연예인들이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밝은 모습 뒤 마음의 아픔을 공개한 솔직한 고백, 팬들도 스타들의 쾌유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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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불안장애 진단’ 가인, 스타 괴롭히는 ‘마음의 병’
    • 입력 2017-06-02 07:33:38
    • 수정2017-06-02 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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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 씨가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증상이 심각해져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스타들도 늘고 있는데요.

스타들의 고백에,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인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안장애와 불면증 등의 병명이 적힌 진단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건강 상의 이유로 예정됐던 행사에 불참하자, 각종 루머가 떠돌면서 직접 병명을 밝히게 된 건데요.

대표적인 불안장애인 '공황장애'는,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히면서 극심한 공포까지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녹취> 이경규(방송인) : "공황장애라는 병의 진단을 받고 약을 먹은지 4개월 정도 됐어요."

방송인 이경규 씨, 가수 김장훈 씨 등 여러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고, 예능계 스타였던 정형돈 씨는 증상이 심해지면서 1년 가까이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김구라 씨의 경우, 한동안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극복한 뒤, 동료 연예인들에게 치료를 권했고, 방송인 이상민 씨도 그런 김구라 씨 도움으로 공황장애를 이겨냈다고 전해집니다.

<녹취> 이상민(방송인) : "저는 여러분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삭 망한 사람이에요."

공황장애는 심한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는 만큼, 인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연예인들이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밝은 모습 뒤 마음의 아픔을 공개한 솔직한 고백, 팬들도 스타들의 쾌유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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