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한미 “북핵에 압박·대화 병행”

한미 안보당국이 북핵 해결에 압박과 대화를 '병행'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미 상원의원이 문 대통령을 만나 사드 예산 전용 가능성을 언급했단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상조 청문회…‘위장전입·부인 취업’ 공방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위장 전입과 부인 취업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여당의 재벌 개혁 주문에, 김 후보자는 기업 분할 명령제를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수락산, 축구장 5배 탔다…주민 밤새 불안

어젯밤 서울 수락산 화재로 축구장 면적의 5배 넘게 불탔고, 실화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불은 13시간만에 잡혔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습니다.

美 탈퇴…파리기후협정 ‘존폐 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이 불공평하다며 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탄소 배출국 2위인 미국의 이탈로 파리 협정의 존립자체가 기로에 놓였습니다.

“조력자와 대포폰 통화…자금 자료 폐기”

최순실씨 딸 정유라가 도피 당시 조력자들과 '대포폰'으로만 통화하고, 강제송환 직전 자금 관련 자료도 폐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씨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되는데, 영장청구서 내용을 단독 입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