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파문 일단 봉합…靑 조사 결과 ‘촉각’
입력 2017.06.04 (21:12)
수정 2017.06.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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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안보 수장들의 회담을 통해 '사드보고 누락'과 관련한 외교적 파장이 일단 가라앉는 분위깁니다.
내일(5일)은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장이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청와대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고 야권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이 여러 외교 안보 채널을 통해 사드 배치에 대한 절제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보고누락' 파문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어제) : "우리 입장을 소상하게 설명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미국 정부로서는 충분히 이해 표명했으니까요..."
내일(5일)은 사드 배치 문제를 관할하는 미 국방부의 제임스 실링 미사일방어국장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사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직 장관에게 적지 않은 책임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큰 후폭풍과 함께 추가 논란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야권은 연일 비판적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청와대가 안보 문제에 너무 가볍게 처신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사드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더 확산되면 될 수록 결국 문재인 정부는 이념과 진영논리의 틀 속에 갇히게 될 공산이 커질 것이다."
또 자유한국당은 사드는 국가안보의 문제이므로 지연시키려는 의도나 다른 정략적 의도가 보인다면 범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도 청와대의 공개적인 사드 보고 누락 진상조사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한미 안보 수장들의 회담을 통해 '사드보고 누락'과 관련한 외교적 파장이 일단 가라앉는 분위깁니다.
내일(5일)은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장이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청와대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고 야권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이 여러 외교 안보 채널을 통해 사드 배치에 대한 절제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보고누락' 파문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어제) : "우리 입장을 소상하게 설명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미국 정부로서는 충분히 이해 표명했으니까요..."
내일(5일)은 사드 배치 문제를 관할하는 미 국방부의 제임스 실링 미사일방어국장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사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직 장관에게 적지 않은 책임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큰 후폭풍과 함께 추가 논란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야권은 연일 비판적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청와대가 안보 문제에 너무 가볍게 처신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사드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더 확산되면 될 수록 결국 문재인 정부는 이념과 진영논리의 틀 속에 갇히게 될 공산이 커질 것이다."
또 자유한국당은 사드는 국가안보의 문제이므로 지연시키려는 의도나 다른 정략적 의도가 보인다면 범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도 청와대의 공개적인 사드 보고 누락 진상조사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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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4 21:13:44
- 수정2017-06-04 21: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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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 수장들의 회담을 통해 '사드보고 누락'과 관련한 외교적 파장이 일단 가라앉는 분위깁니다.
내일(5일)은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장이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청와대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고 야권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이 여러 외교 안보 채널을 통해 사드 배치에 대한 절제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보고누락' 파문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어제) : "우리 입장을 소상하게 설명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미국 정부로서는 충분히 이해 표명했으니까요..."
내일(5일)은 사드 배치 문제를 관할하는 미 국방부의 제임스 실링 미사일방어국장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사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직 장관에게 적지 않은 책임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큰 후폭풍과 함께 추가 논란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야권은 연일 비판적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청와대가 안보 문제에 너무 가볍게 처신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사드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더 확산되면 될 수록 결국 문재인 정부는 이념과 진영논리의 틀 속에 갇히게 될 공산이 커질 것이다."
또 자유한국당은 사드는 국가안보의 문제이므로 지연시키려는 의도나 다른 정략적 의도가 보인다면 범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도 청와대의 공개적인 사드 보고 누락 진상조사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한미 안보 수장들의 회담을 통해 '사드보고 누락'과 관련한 외교적 파장이 일단 가라앉는 분위깁니다.
내일(5일)은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장이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청와대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고 야권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이 여러 외교 안보 채널을 통해 사드 배치에 대한 절제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보고누락' 파문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어제) : "우리 입장을 소상하게 설명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미국 정부로서는 충분히 이해 표명했으니까요..."
내일(5일)은 사드 배치 문제를 관할하는 미 국방부의 제임스 실링 미사일방어국장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사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직 장관에게 적지 않은 책임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큰 후폭풍과 함께 추가 논란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야권은 연일 비판적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청와대가 안보 문제에 너무 가볍게 처신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사드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더 확산되면 될 수록 결국 문재인 정부는 이념과 진영논리의 틀 속에 갇히게 될 공산이 커질 것이다."
또 자유한국당은 사드는 국가안보의 문제이므로 지연시키려는 의도나 다른 정략적 의도가 보인다면 범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도 청와대의 공개적인 사드 보고 누락 진상조사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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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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