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주만에 또 테러…7명 사망·48명 부상
입력 2017.06.04 (21:14)
수정 2017.06.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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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끔찍한 테러가 또 발생했습니다.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 테러 이후 불과 13일만입니다.
런던 한복판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치고, 차에서 내린 괴한들이 닥치는대로 흉기를 휘둘러 7명을 살해했습니다.
먼저, 현지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10시쯤 런던 시내.
차량 한 대가 런던 브릿지의 인도를 덮쳤습니다.
보행자를 노린 무차별적 테러가 자행된 겁니다.
차로 다리를 건넌 범인 3명은 차량을 버린 뒤 이번에 흉기를 들고 인근의 시장과 식당가로 달려가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3명의 이슬람 사람들이 흉기로 소녀를 공격했어요. 저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주말을 맞아 관광객 등으로 북적이던 이 일대는 일순간 공포로 가득 찼습니다.
<녹취> "경찰 모두 앉으세요..."
7명이 숨졌고 경찰 등 50명 가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 3명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고 가짜 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테러범 3명 외에 관련자들이 더 있는 지 찾고 있습니다.
테러범 한 명이 이것은 알라를 위한 것이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해 많이 참았습니다. 우리는 강하게 하나가 돼 말살시켜야 합니다."
테러 현장 인근은 완전 봉쇄된 채 무장 병력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에서 끔찍한 테러가 또 발생했습니다.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 테러 이후 불과 13일만입니다.
런던 한복판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치고, 차에서 내린 괴한들이 닥치는대로 흉기를 휘둘러 7명을 살해했습니다.
먼저, 현지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10시쯤 런던 시내.
차량 한 대가 런던 브릿지의 인도를 덮쳤습니다.
보행자를 노린 무차별적 테러가 자행된 겁니다.
차로 다리를 건넌 범인 3명은 차량을 버린 뒤 이번에 흉기를 들고 인근의 시장과 식당가로 달려가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3명의 이슬람 사람들이 흉기로 소녀를 공격했어요. 저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주말을 맞아 관광객 등으로 북적이던 이 일대는 일순간 공포로 가득 찼습니다.
<녹취> "경찰 모두 앉으세요..."
7명이 숨졌고 경찰 등 50명 가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 3명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고 가짜 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테러범 3명 외에 관련자들이 더 있는 지 찾고 있습니다.
테러범 한 명이 이것은 알라를 위한 것이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해 많이 참았습니다. 우리는 강하게 하나가 돼 말살시켜야 합니다."
테러 현장 인근은 완전 봉쇄된 채 무장 병력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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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2주만에 또 테러…7명 사망·4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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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4 21:15:06
- 수정2017-06-04 2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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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끔찍한 테러가 또 발생했습니다.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 테러 이후 불과 13일만입니다.
런던 한복판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치고, 차에서 내린 괴한들이 닥치는대로 흉기를 휘둘러 7명을 살해했습니다.
먼저, 현지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10시쯤 런던 시내.
차량 한 대가 런던 브릿지의 인도를 덮쳤습니다.
보행자를 노린 무차별적 테러가 자행된 겁니다.
차로 다리를 건넌 범인 3명은 차량을 버린 뒤 이번에 흉기를 들고 인근의 시장과 식당가로 달려가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3명의 이슬람 사람들이 흉기로 소녀를 공격했어요. 저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주말을 맞아 관광객 등으로 북적이던 이 일대는 일순간 공포로 가득 찼습니다.
<녹취> "경찰 모두 앉으세요..."
7명이 숨졌고 경찰 등 50명 가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 3명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고 가짜 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테러범 3명 외에 관련자들이 더 있는 지 찾고 있습니다.
테러범 한 명이 이것은 알라를 위한 것이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해 많이 참았습니다. 우리는 강하게 하나가 돼 말살시켜야 합니다."
테러 현장 인근은 완전 봉쇄된 채 무장 병력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에서 끔찍한 테러가 또 발생했습니다.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 테러 이후 불과 13일만입니다.
런던 한복판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치고, 차에서 내린 괴한들이 닥치는대로 흉기를 휘둘러 7명을 살해했습니다.
먼저, 현지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10시쯤 런던 시내.
차량 한 대가 런던 브릿지의 인도를 덮쳤습니다.
보행자를 노린 무차별적 테러가 자행된 겁니다.
차로 다리를 건넌 범인 3명은 차량을 버린 뒤 이번에 흉기를 들고 인근의 시장과 식당가로 달려가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3명의 이슬람 사람들이 흉기로 소녀를 공격했어요. 저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주말을 맞아 관광객 등으로 북적이던 이 일대는 일순간 공포로 가득 찼습니다.
<녹취> "경찰 모두 앉으세요..."
7명이 숨졌고 경찰 등 50명 가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 3명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고 가짜 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테러범 3명 외에 관련자들이 더 있는 지 찾고 있습니다.
테러범 한 명이 이것은 알라를 위한 것이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해 많이 참았습니다. 우리는 강하게 하나가 돼 말살시켜야 합니다."
테러 현장 인근은 완전 봉쇄된 채 무장 병력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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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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