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만찬’ 감찰 종료…이르면 7일 징계 수위 윤곽

입력 2017.06.05 (19:11) 수정 2017.06.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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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과 법무부 핵심간부들이 저녁 식사자리에서 돈 봉투를 주고받았던 사건에 대한 감찰이 모두 끝났습니다.

만찬 참석자 징계로 끝낼지 수사로 전환할지 여부는 이르면 오는 7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무부와 검찰의 합동감찰반은 오늘 돈 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반의 조사 내용은 오는 7일 비공개로 열리는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상정됩니다.

이르면 이날 만찬 참석자들에 대한 징계 여부 또는 수사 전환 여부도 결정될 방침입니다.

감찰위원회는 모두 10명으로 구성되며, 외부 인사 9명, 법무부 내부에서 1명이 임명됩니다.

징계로 결정되면 위원회는 감찰 대상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해 검사징계위원회에 넘깁니다.

감찰위원회는 심의를 끝내고 나서 감찰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수사로 전환되면, 특임 검사가 임명되거나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수사에 착수합니다.

앞서 지난 4월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 핵심 관계자들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 만찬 자리에서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지난달 17일 합동 감찰반을 꾸려 만찬 참석자 전원을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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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봉투 만찬’ 감찰 종료…이르면 7일 징계 수위 윤곽
    • 입력 2017-06-05 19:11:44
    • 수정2017-06-05 19: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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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과 법무부 핵심간부들이 저녁 식사자리에서 돈 봉투를 주고받았던 사건에 대한 감찰이 모두 끝났습니다.

만찬 참석자 징계로 끝낼지 수사로 전환할지 여부는 이르면 오는 7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무부와 검찰의 합동감찰반은 오늘 돈 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반의 조사 내용은 오는 7일 비공개로 열리는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상정됩니다.

이르면 이날 만찬 참석자들에 대한 징계 여부 또는 수사 전환 여부도 결정될 방침입니다.

감찰위원회는 모두 10명으로 구성되며, 외부 인사 9명, 법무부 내부에서 1명이 임명됩니다.

징계로 결정되면 위원회는 감찰 대상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해 검사징계위원회에 넘깁니다.

감찰위원회는 심의를 끝내고 나서 감찰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수사로 전환되면, 특임 검사가 임명되거나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수사에 착수합니다.

앞서 지난 4월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 핵심 관계자들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 만찬 자리에서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지난달 17일 합동 감찰반을 꾸려 만찬 참석자 전원을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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