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비밀 부대가 런던 테러”…영국 “강경 대응”

입력 2017.06.05 (19:24) 수정 2017.06.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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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런던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테러 용의자 3명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경찰은 관련자 10여 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밤 영국 런던 시내에서 발생한 차량과 흉기 테러와 관련해 IS가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IS는 공식 선전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비밀부대가 런던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테러가 발생하기 직전 IS는 온라인을 통해 '라마단 기간에 전면전을 개시하라'며 테러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테러 용의자 3명은 경찰이 쏜 총탄을 맞고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습니다.

이들 외에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한 뒤 이슬람교도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의 아파트를 급습했고, 런던 동부 지역에서 관련자 10여 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테러가 극단주의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이슬람 극단주의를 너무 많이 참아 왔습니다. 강하게 하나가 돼 분쇄해야 합니다."

메이 총리는 경찰과 대테러 기관들에게 필요한 모든 권한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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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비밀 부대가 런던 테러”…영국 “강경 대응”
    • 입력 2017-06-05 19:25:28
    • 수정2017-06-05 19: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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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런던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테러 용의자 3명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경찰은 관련자 10여 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밤 영국 런던 시내에서 발생한 차량과 흉기 테러와 관련해 IS가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IS는 공식 선전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비밀부대가 런던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테러가 발생하기 직전 IS는 온라인을 통해 '라마단 기간에 전면전을 개시하라'며 테러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테러 용의자 3명은 경찰이 쏜 총탄을 맞고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습니다.

이들 외에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한 뒤 이슬람교도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의 아파트를 급습했고, 런던 동부 지역에서 관련자 10여 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테러가 극단주의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이슬람 극단주의를 너무 많이 참아 왔습니다. 강하게 하나가 돼 분쇄해야 합니다."

메이 총리는 경찰과 대테러 기관들에게 필요한 모든 권한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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